대중의 마음을 읽으면 부자가 된다.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필사 41(#193)

by 별빛소정
오늘날에는 언제나 저급한 음악만 돈이 된다.
- 니체

니체의 말은 직설적입니다. 그가 말하는 '저급한 음악'은 나쁜 음악이 아니라, 대중의 즉각적인 만족과 소비를 목적으로 한 음악을 뜻합니다. 인간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클래식만이 예술적 의미가 있을까요? 돈이 되지 않는 음악은 가치가 없는 것일까요? 니체는 우리에게 현실적인 지혜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대중이 원하는 취향을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복잡한 것보다 단순함을, 완성도보다 친숙함을 선호하거든요. 이를 이해한 기업가들이 시장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맥도날드는 미슐랭 요리만큼 맛있지는 않아도, 전 세계 어디서든 예측 가능한 맛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 역시 최고의 커피가 아닐지라도 '스타벅스라는 경험'을 전 세계 어디든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지요.


요즘 유행하는 K-pop 데몬헌터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중이 원하는 장르를 파악해서 한국 문화와 결합해 큰 성공을 거두었지요. 이는 세상과 대중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의 결과입니다. 세상에 대한 관심 없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사람은 예술적 깊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유튜브에서 수십억 원을 버는 크리에이터들을 보면 더욱 명확해집니다. 그들은 고품질 영상보다 대중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요. 사람들은 입으로는 고품질을 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편리하고 친숙한 것에 지갑을 열거든요.


시대를 이끌어가는 사람은 세상과 대중을 읽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배우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취향도 소중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지혜가 아닐까요?


세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늘 배우는 자세로 살아간다면, 우리도 자신의 재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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