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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그럼에도 반짝인다(삶의 이모저모 113화)

by 장승재, 장승재 작가, 장승재 칼럼니스트, 장승재 강사

by 장승재

사람은 누구나 밀도가 다른 껍질을 가진다.

상사의 부당한 요구에 눈물을 흘리는 이가 있는 반면에,

무던하게 지나치는 이도 있다.

껍질의 강도가 내구성을 좌우한다.

상담을 할수록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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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껍질을 가진 자기애가 강한 친구들은 뾰족한 말의 상처에 대수롭지 않고,

타인의 반응에도 예민하지 않다.

정해진 틀 내에서 나를 저평가하거나 지적질이 난무하는 자리에는 차갑게 나를 비우고

따뜻한 위로로 허전한 마음을 채워야 한다.



상처를 받고 꽁하는 친구들에게 자주 건네는 말이 있다.


“상대방은 너를 그렇게 많이 염두 해 두지 않아!

지금의 고민을 던져버려. 의미 없는 시간과 행동이야!”


“너는 충분하게 괜찮은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너보다 나은 사람도 없고, 너의 길을 너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어.”




잊지마! 자신을 지키고 있는 그대로 괜찮다고 다독일수록...

별은 꿋꿋하고 흔들리지 않고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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