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릿길도 나 자신부터(삶의 이모저모 34화)

by 장승재


목표한 바에 이르면 행복을 느낀다.

대단한 업적이 아닌 작은 성취가 차츰 쌓일수록 뿌듯하다.

매사에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은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새벽에 출근하기 최대 1시간에서 30분에 이르는 시간은 나에게 행복 회로를 돌리는 불쏘시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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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떠올리면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은 모두가 다르다.

성격과 성향에 좌우되어 거창하거나 소소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출퇴근 거리가 편도 60km 이상이 되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심신이 녹초가 되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무기력 상태다.

몸이 익숙해지기 까지 적응기가 필요했고,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서 이격의 삶을 택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영화를 보고, SNS를 통해 평소 일정하게 둔 삶에서 거리를 두었다.



평소보다 이른 출근길에 회사에 도착해 멍때리며 차 한잔을 기울였다.

따뜻한 차에서 내뿜는 부드러움에 몸을 맡긴다.

긴 시간을 할애하기가 어려워서 나만의 행복 상상 ‘10분 투자’를 시도한다.

짧지만 분명 변화의 회오리를 일으키는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커피 한잔 마시면 즐겁다’, ‘맛있는 음식이면 피로가 풀린다’처럼 순간에서 행복을

수동적으로 인지하도록 나를 연출해보자.

무기력함은 무엇을 시도할 수 있는 기력은 있는데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이다.

모 유명 심리학자는 결과물이 바로 나오는 가사노동을 제안했다.

그처럼 감정의 화약에 불을 지필 수 있는 평범함이 존재해야 한다.



‘조금만 더 참아보자’ 혹은 ‘더 나아지겠지’ 상황에 편습해서 잣대를 두는

내면의 만성화가 이루어지면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당장 주위에 환경을 바꾸고 나를 건강하게 탈 바꿈시켜줄 수 있는 루틴을 만들자

. 그러면 웃음꽃이 만개하는 날이 자주 찾아오게 됨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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