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볼까 합니다
엄마가 현재 요양병원에 계시지만, 앞으로 외출을 할 때를 대비하여 장애인콜택시에 회원가입을 했다.
사설 응급차가 기본요금도 후덜덜하거니와, 엄마가 휠체어에 앉으실 수도 있는데
굳이 응급차를 부를 이유가 있을까 싶었다.
내 차에 태우기엔 아직은 위험한 상황이니, 고민을 하던 차에... 장애인택시가 눈에 들어왔다.
(정말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그동안 장애인택시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장애인 복지카드도 2년 전에 미리미리 준비를 해놨기 때문에
앱에 가입하고, 상담원에게 이런저런 문의를 하는 동안...
10분도 안되어 가입 심사 승인이 떨어졌다.
오예~
1. 장애인콜센터에 등록하기
1) 가입방법 : 장애인콜택시 콜센터(1588-4388) 또는 장애인콜택시(서울장애인콜택시) 앱
2) 제출서류 : 이용대상 여부(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확인을 위한 증명서
① 단일장애의 경우 : '복지카드'(성명, 생년월일, 장애유형, 장애등급, 유효기간표기)
또는 '장애인증명서'
복합장애의 경우 : 해당 장애 모두의 '장애정도결정서' 추가 제출
(관할 주소지 주민센터 발급)
② 보행상장애 여부 확인대상 : 뇌병변, 시각, 신장 장애 외 모든 장애 대상자는
'추가 심사결과 안내문' 추가 제출(관할 주소지 주민센터 발급)
3) 서류제출방법
① 팩스(02-2290-6518) 또는 문자전송(1588-4388) :
제출 후 센터 전화 (1588-4388) 연결 및 ARS 통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 후 이용가
② 장애인콜택시 앱 업로드
③ 행정정보공동이용망 장애인증명서 확인 : 개인정보 동의 시 열람 가능
2. 승인이 떨어지면 택시이용은 어떻게?
1) 운행지역은 ' 서울시 전역' 그리고 '서울시 인접 12개 지역' 그리고 '인천국제공항' 이란다
※ 12개 市 : 부천, 김포, 양주, 고양, 의정부, 남양주, 구리, 하남, 과천, 안양, 광명, 성남
2) 탑승예약은 전화나 앱으로 당일예약만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의 경우에는 중증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그 전날 예약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오전 7시. 오전 8시. 오전 10시 타임을 미리 등록해야 하는데...
오전 8시 타임은 5분도 안되어 마감이 되니, 예약시간을 출퇴근시간은 피하라는 조언도 해줬다.
※ 택시는 새벽까지도 운행한다.
3) 탐승인원은 휠체어에 탄 환자본인을 포함해서 4명까지 가능하단다.
스타렉스를 개조했기 때문에 휠체어에 탄 환자는 뒤에 고정하고. 그 앞자리 3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4) 운임비는 5km까지 기본요금 1500원. 그 이후 10km까지 2900원. 그 뒤부턴 1km당 70원씩 증가
5) 접수가 취소될 경우
- 기사님에게 전화가 오는데, 만약 2번 전화를 받지 않으면 접수가 자동취소가 된다.
- 택시가 도착하고 나서 10분 내에 탑승하지 않아도 자동취소가 된다.
6) 장애인의 보호자를 콜택시에 등록하는 방법 (최대 4명까지 가능)
- 장애인 본인의 핸드폰 앱의 하단에 에서 보호자 추가 버튼을 눌러 등록한다.
장애인콜택시 앱 가입화면
3. 택시이용하기
우선은 엄마를 모실 수 있는 교통수단만 확보한 상황이라서.
엄마의 컨디션이 좀 좋아지시고, 코로나로 인한 통제가 좀 해제가 되면....
이용후의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