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에서 총알이 날아와. 모두가 슬퍼한다. 구해줘. 병원 침대가 없어. 다리가 사라졌어. 그래도 살아 있어. 팔이 없어. 그래도 식사를 해. 일본에서 놀러 오래. 공포는 쇼가 되고 레슬러는 대통령을 꿈꾼다. 우간다의 축제와 다시 불타오를 펜데믹. 페이스북은 뇌를 부수고 뉴욕타임스는 광고영업을 해. 시진핑은 건재하고 이란에선 더 많은 여자들이 죽어. 우크라이나를 불태우는 푸틴이라는 가미가제. 부상병과 붕괴된 도시, 허물어진 집, 버려진 시체들. 살아남은 군인들은 허기를 채우고 살아남은 할머니는 포옹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