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만나
겨울에 결혼합니다.
홀로 지낸 수많은 계절보다
같이 보낸 낮과 밤이
너무 달콤하여
남은 생 전부를
너를 위해 뜨겁게 쓰겠다
언약합니다.
당신께서 먼길 오셔서
증인이 되어주신다면
영영 가슴에 품은 채
새로운 여정을 나서겠습니다.
Copywriter. Author. Creative Director. 『저항 금기 해방-여성영화에 대하여』, 『도로시 사전』, 『광고회사를 떠나며』, 『저녁이 없는 삶』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