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달콤한나의도시 Mar 31. 2016

너를 뒤척이며



너와의 미래를 잠시 꿈꾸다

그 미래 속의 내가 슬플까 봐

그 시간의 내가 행복하지 않을까 봐

두려움이 밀려와

이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잠시 뒤척이는 꿈처럼

지금도 이렇게 뒤척거리다

꿈에서 깨어나겠지



이내 네가 다른 사람과

미래에 있는 꿈을 꾸다가

조금 외로워도 네 곁에서

뒤척거리고 싶겠지


매거진의 이전글 너를 만진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