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깨기2- 사랑해

- 나부터 사랑해

by 메아리

누군가와 비교를 안하고 살 수는 없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라 보이는 건 다 남이다.

내가 닮고 싶은 사람도 보이고, 혐오하는 사람도 보인다.

내가 없는 걸 갖고 있는 사람도 보이고, 내가 부러운 사람도 보인다.

하루에도 수 천번 비교하며 살고 있다.

그래서 불행한가?

그건 작은 차이 하나로 판이하게 달라진다.


나를 사랑해!


우연히 방송에서 들은 말이 있다.

누군가를 위해 살아야 가치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단다.

남들이 가진 것만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지금 내 결과가 계획과 다르면 내가 못나서라고 생각한단다.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면 한없이 못난 인간이라고 생각한단다.

그 결과

집착하게 된다

그 결과를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고려하지 않고 다 해본다.

나를 혐오하고 꾸짖고 그래도 안되면 태생을 부정한다

그래도 안되면 극단적 생각도 한다.


나도 해봤다.

한 없이 모자라서 그 결과를 가진 거 같다.

나를 떠는 사람은 내가 부족해서 떠난 거 같았다.

나와 공부한 아이들이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면 내가 잘못한 거 같아 자책했다.

내 나이엔 다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고 여유롭게 보인다.

내가 부족해 우리 아이들은 여행도 제대로 못가본 거 같다.

내 능력 부족으로 매일 갈급하고 부족하다고 징징거리고 산다.

그러다보니 '돈'이라는 것에 집착했다.

어느 순간 사람들의 '시선'에 두근거렸다


이렇게 살면 죽을 거 같았다.

그래서 유턴을 선택했다.

나부터 살고보자

나부터 사랑해보자

내가 나를 아끼지 않으면 누가 돌봐주겠는가.

나를 칭찬해준다.

나를 위해 밥을 차린다.

나를 위해 책을 읽는다

나를 표현하며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다

내가 부족한 걸 인정하고 노력 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과가 무조건 좋을 거라고 말하지 않는다.

나를 떠나는 사람은 그대로 받아드린다.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은 그대로 인정한다

그리고 외친다


'어차피 잘 될거야'

작은 차이 같지만 엄청난 차이가 생겼다


더 이상 마음이 요동치지 않는다

돈을 이용할 줄 안다

뒤를 돌아보며 후회하지 않는다

남들과 어울려 지낼 줄 안다

비교가 아니라 수긍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오늘의 나를 토닥였더니 어꺠에 힘이 들어간다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게 되니 옷테가 달라졌다

뭘 입어도 비싼(?) 옷을 입었냐며 누군가 물어본다.

생각보다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그러니

내가 나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자

그러면

세상이 나를 사랑하는 에너지를 바로 는낄 수 있을 것이다.

기록하고나니 알겠다

난 정말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하나 더 찾았다

이렇게 글로 남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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