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슬립부스터를 시작한 이유
25년 1월 12일 , 고객 A님이 페이스북 광고를 보고 예약 후 체험관에 방문하셨습니다.
A님은 불면증 약을 복용 중이었고, 허리디스크와 일자목으로 인해 지속적인 목 통증까지 겪고 계셨습니다.
그 분은 정말 간절하게, 수면의 질을 높이고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셨죠.
상담을 진행하며, A님은 매트리스에 대해 너무 잘 알고 계셨습니다.
잠시 "경쟁사 시장조사 하러 오신 분일까?" 하는 생각이 스쳤죠.
하지만 외관으로도, 대화 중에도 느껴지는 그분의 피로감과 진심은 곧 저의 의심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제품 구매 여부를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제품을 꼭 구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고객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객님 자세에 맞는, 현재 상태에 맞는 매트리스 고르는 팁 및 타브랜드 추천
고객님의 경추에 딱 맞을 베개, 그리고 프레임까지 가장 가성비 좋은 구조 제안
무엇보다 수면 루틴과 체온조절 등 수면 질을 높일 수 있는 팁들을 알려드렸습니다.
고객님은 고민해보겠다고 하시며 돌아가셨고, 저는 상담드렸던 내용을 모두 정리하여 문자로 다시 한번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5시간 뒤 연락이 왔습니다. A님은 결국, 슬립부스터 제품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선택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 긴장됐습니다.
"정말 우리 제품이 이 분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확신은 있었지만, 고객님의 상태를 생각하면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제품이 배송된 다음 날, 저는 직접 A님께 메시지를 드려 제품은 잘 도착했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여쭈었습니다.
A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괜찮았는데, 일주일 정도는 써봐야 알 것 같아요. 일주일 뒤, 진짜 리뷰를 작성해드릴게요"
그리고 오늘, 그날로부터 정확히 일주일이 지난 날.
A님께 장문의 리뷰가 스마트스토어에 올라왔습니다.
저는 장문의 정성스러운 리뷰를 보고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고객님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줄글 하나하나.
이 사업을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과 우리 사업의 확신이 들었죠.
그리고 두 달 후, A님께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불면증 약을 끊게 됐고, 예전보다 잠이 더 많아졌어요."
이 메시지를 받으며, 저는 또 한 번 확신했습니다.
A님은 제품 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써주셨습니다.
한 줄 한 줄 고민하며 적어주신 그 글에는 진정성이 담긴 진짜 장문의 후기가 적혀있었죠.
슬립부스터는, 저희 창업자들의 겪은 고통과 문제에서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언제나 "진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죠.
언젠가 A님처럼, 우리 제품을 통해 수면의 질이 개선되고, 삶의 질까지 바뀌는 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일 매일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믿음을 지키며, 오늘도 이 질문을 되새깁니다.
"우리가 만든 제품이 정말 고객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