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가 계산대 아르바이터를 대체하는 일 자체는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키오스크를 누가 통제하고 있는가입니다. 점점 유능해지는 기계를 보며 일자리를 빼앗길까 걱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우리를 곤란하게 하는 문제는 일론 머스크처럼 자신의 사적인 야망과 이익에 충성하는 사람이 기계를 독점적으로 통제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인구의 다수가 기계를 함께 통제한다면, 기계의 발달은 재앙이 아니라 축복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 진짜 문제는 성능이 아니라 통제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