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바라보다
발그레 물든 마음
그 마음 들킬까
돌담 밑에 두었더니
지독한 장맛비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스름한 저녁
그대를 볼까 하여
대문 열고 나선 길
사랑하는 님은 없고
그 마음 하늘에 닿아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붉게 타는 이 마음
사모하는 이 마음
어이할꼬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 32
(2016년 7월)
▷淡香淡泊(담향담박)◁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는 세상 "맑고 산뜻하게! 욕심없고 깨끗하게" "그렇게 살고 싶고 또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