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
12월도 중반에 들어섰다. 1년 마무리의 시기다. 마무리란 어떤 일을 끝맺음을 하는 것을 말한다. 시작할 때에는 거창하게 시작해 두고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용두사미라는 말도 여기에서 나온다. 용처럼 화려한 머리를 가졌으나 꼬리는 뱀과 같다는 말이다. 잘 포장된 물건의 포장지를 벗겨보면 볼품없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처음과 끝이 동일하거나 비슷해야 마무리를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시작을 했으면 끝을 보아야 한다.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면 안 한 것만 못하다. 작심삼일은 생각한 것을 실행하는 날이 3일밖에 없다는 말이다. 1년의 계획을 세울 때 365일간 3일씩 121번만 계획하면 작심삼일을 잘 극복할 수 있다. 무려 121개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목표를 세분화한다. 세분화된 목표를 달성하면서 성장감을 느낀다. 성장감이 이어지면 성공으로 인식하게 된다.
습관은 갑작스러운 변화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일정한 루틴을 가지고 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된다. 하루의 일과를 잘게 쪼개어 조금씩 실행해 본다. 예를 들어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분위기도 잘 살지 않고, 책 읽기가 잘 진행되지 않을 때가 있다. 나만의 방식이 필요하다. 책 읽기를 위한 준비를 하거나 의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을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작업이다.
루틴을 설정하는 것은 누가 알려주지 않는다. 자신만의 방법이 필요한 이유다.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다. 어쩌다 보니 브런치에 매일 아침 글을 쓰고 있다. 요즘은 휴일에는 조금 늦게 쓰기도 한다. 일어나는 시간을 조금 늦춘 것이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는 것은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휴일까지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잠이 부족하기도 하거니와 체력이 받쳐주지를 않는다.
하나의 일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체력이다. 체력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 누가 대신해주지 않는다. 하루 루틴에 운동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격한 운동이 힘들다면 점심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라도 해보자. 자신만의 루틴을 가지고 있어야 생활패턴의 유지도 가능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나의 건강을 누가 대신 지켜주지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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