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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생존

기록의 소중함

by 날아라후니쌤

2023년이 저물어간다. 모두에게 똑같은 시간이 주어졌었다. 어떤 사람은 이루고 싶은 목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시간을 흘려보낸 사람들도 있다. 실행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은 계획에서 시작한다. 어렴풋하게라도 계획을 세워두어야 뭐라도 된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2024년에는 어떤 일을 달성하고 싶은지 지금이라고 끄적여 보자. 관계, 일, 쉼, 가족, 자기 계발 등으로 영역을 구분해서 기록해 두자.


기록으로 삶이 변화할 수 있다. 인류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도 문자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기억에 의존했다. 잘못한 일을 눈물로 후회해도 며칠 지나면 잊어버린다. 기록을 해두어야 오래 남는다. 메모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억할 수 있다. 지금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두었다가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읽어보자. 하루 이틀 지나서 읽어도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1년 아니 10년 뒤에 읽어보면 나 자신이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렸을 적 일기를 발견하고 그때의 나와 만나보자. 순수하고 꿈이 많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은 성장을 한다.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사람마다 성장의 속도가 다르다. 결과에 차이가 나오는 이유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 이기도 하다.


계획했던 일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원인은 둘 중의 하나다. 사회의 흐름이 변화한 것을 반영하지 못했거나 내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지 못한 경우다. 첫 번째, 사회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니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두 번째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정확히 파악하면 해결된다. 할 수 있는 일을 계획해야 실천도 가능하다.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겠다고 하면 누가 믿겠는가?



2024년도 모두에게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오늘이라도 생각해 보고 기록으로 남겨두자. 잊을만하면 꺼내서 읽어보자. 다짐을 다시 하게 된다. 기록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어떻게 기록할지 모르겠다면 두서없이 써두면 된다. '뭘 쓰지?'라고 생각하는 것도 기록을 남기면 된다. 내가 생각한 모든 것은 기록하자.


< 결론 >

적자생존

적어야 산다!!!


----- 2023년 마지막 글을 올리며 -----

날아라후니쌤입니다.

'교실에세이'는 2024년부터 '일상에세이'로 바꾸어 글을 업로드합니다.

읽어주시고 라이킷 눌러주신

모든 분들께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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