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드릴, 전기톱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공작물을 만들 수 있는 도구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사람의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도구 중 모터나 엔진을 사용하여 편의성을 높인 물건이다. 문제는 이 물건을 사용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통제하에 물건을 사용해야 하는데 순간의 잘못이 통제범위를 벗어나기도 한다.
사고는 0.1초 만에도 일어난다. 물건이 손상되면 다시 구입하거나 고쳐서 쓰면 된다. 순간적인 실수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 순간순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사고가 발생하려면 많은 전조증상이 있다.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계속 진행하다 보면 언젠가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경계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순간의 편의를 위해 안전과 타협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모든 기계나 기구는 수명이 있다. 아쉬운 대로 고쳐서 쓸 수도 있지만 수명이 지나면 새로운 것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 비행기, 배 등 수송을 담당하는 것일수록 더 그렇다. 지금은 괜찮아 보이지만 언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부품의 교체 주기에 따라 교환을 해주더라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부품이 언제 고장이 날지 예고하고 고장 나지는 않는다. 교환한 부품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최근 새로 출시된 자동차에도 결함이 발생된 적이 있다. 체인텐셔너의 강도가 약해서 부품이 부서지는 일이 발생했다. 설계상의 하자로 의심된다. 체인텐셔너는 팬벨트를 지지해 주고 냉각수를 순환해 주는 라디에이터와도 연결되어 있다. 하나의 부품이 여러 곳에 연결되어 있어 부품의 하자가 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새 부품이라고 하더라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이유다.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기계나 도구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예방해야 한다. 필요한 안전물품이 있다면 미리 확보해두어야 한다. 오랜 기간 사용했던 기계가 있다면 안전한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각각의 부품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사고 예방은 미리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 결론 >
사고를 모두 막을 수는 없습니다.
예방활동을 통해 사고의 발생률을 줄일 수는 있죠.
발생하는 사고를 막을 수는 없더라도
사고 발생정도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