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1인 가구를 위한 물건도 많이 팔리고 있다. 밥솥, 김치냉장고 등등 여러 가지 물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혼자 사는데 큰 물건은 짐이 될 뿐이다. 가전제품도 마찬가지다. 특히 냉장고와 같은 물건은 커봐야 전기 사용료의 지출만 늘어나고 집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기업들이 생산하는 물건도 사회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매년 조금씩 트렌드가 있다. 전 세계적인 경향의 트렌드도 있지만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트렌드도 발견된다. 최근 인구감소에 의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한때 인구 감소정책을 쓰기도 했던 나라다. 어느 순간 인구의 감소로 인해 나라의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빠른 경제성장으로 이만큼 살고 있지만 너무 빠른 경제성장은 사회의 문제를 발생하게 하기도 한다.
한 사람의 주기를 생각해 보자. 유년기를 거쳐서 청년이 된다. 경제활동을 시작하면서 직장을 구한다. 어느 정도의 경제력이 되면 결혼에 관하여 생각해 본다. 문제는 버는 것보다 써야 할 돈이 많다. 지출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물론 예전의 생활패턴으로는 쓰지 않아도 되는 돈들도 있다. 이런 거 저런 거 모두 다 사고 남는 비용으로 가정을 꾸린다는 것이 사치로 느껴지기도 한다.
부동산 문제도 심각하다.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것이 부동산 경기다. 물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야 돈을 벌지만 부족한 사람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푼돈 벌어서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니 말이다. 요즘은 물가도 많이 올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음식점의 삼겹살값은 만 원대였는데 요즘은 만오천 원을 훌쩍 넘긴다. 2만 원대의 식당도 등장했다.
한때 대파값으로 인한 이슈도 있었다. 꽤 오래전에는 버스 탈 때 비용이 80원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 국민들은 매년 급변하는 경제상황을 알지 못하는 것이 분노했다. 큰일하는 사람은 그런 것까지 알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는 이들도 있다. 그 말도 맞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일에 고통받고 있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고 있어야 소통하고 있다고 느끼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 결론 >
100세 시대입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건강도 찾을 수 있도록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