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수업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사안이 새 학기에도 여지없이 발생하고 있다. 휴대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이긴 하지만 수업 중에는 딱히 필요한 도구는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확대 등 온라인 수업여건이 좋아져서 대부분의 학교에는 수업 중 개인 태블릿을 대여할 수 있을 정도로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기에 휴대폰은 수업 중에 필요하지 않다.
학생의 학교생활규정을 위반한 사안의 경우 학생선도위원회에 상정된다. 지난번 내용으로 선도위원회에 상정된 내용에 관한 서면 통지에 관하여 확인해 보았다.
사전통지에 포함해야 할 내용들(개최 안내서, 의견제출서, 수령 확인서 등)이 충실하게 전달되어야 나중에 민원 등의 문제가 제기되지 않는다.
학생이나 학부모님께서 학교에서는 교육적 조치 없이 선도위원회를 통해 징계만 부여하려고 한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 학부모님들께도 학생이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도움을 주는 과정임을 안내하여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1. 학생 선도(생활규정) 위원회 개최
선도위원회가 개최되기 전까지 내용은 지난번 내용으로 확인하도록 하고, 선도위원회의 일정이 확정되고, 개최 안내를 하였다면 선도위원회 위원분들에게 안내를 하여 과반수 이상 참석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보통 선도위원회는 과반수 참석과 과반수 동의로 결정하기 때문이다.
선도위원회가 개회되면 사안에 따라 사안 보고를 한다. 선도위원회가 여러 건이 있다면 사안별로 진행하면서 사안 보고를 각각 진행한다.
먼저 진행되는 사안과 관련한 학생과 보호자를 들어오게 한다. 학생의 규정이나 법률을 안내하며 사안 보고를 진행한다. 학생과 보호자에게 사안의 내용이 맞는지를 확인하며, 혹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거나 추가로 확인할 내용이 있다면 학생이나 보호자가 이야기하도록 한다.
학생의 보호자가 직접 참석하지 않은 경우, 제출된 의견서를 참고하여 결정하는 하는데, 가급적 참석을 유도하여 의견진술을 하도록 한다.
사안과 관련하여 선도위원회 위원분들의 질의응답 과정을 통하여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평소 학교생활태도와 관련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의 의견을 듣는 것도 좋다. 관련한 사안을 목격한 선생님의 의견서를 받거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것도 좋다.
2. 선도위원회 결정통보
질의응답이 끝난 후, 선도위원회 위원들의 협의과정을 통하여 학생의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징계의 수위는 학교별 학교생활규정의 징계규정을 참고하되 위원들의 회의를 통하여 수위를 가감하여 결정한다.
학생이 반성하고, 추가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다짐을 한다면 수위를 감경하여 교육적 효과를 누리는 것이 좋다. 혹시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거나, 여러 유형의 사안을 벌이며 생활태도에 개선이 없는 경우는 가중하여 처리하기도 한다.
사안이 여러 개인 경우 각각의 사안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위원장의 폐회 선언을 통하여 마무리한다. 간사 역할을 하는 업무담당자는 전 과정을 녹음하여 회의록을 작성하여 결과보고와 함께 내부결재를 받아둔다.
Outro
업무담당자와 학생부장 등은 선도위원회가 진행될 때 학생과 학부모님이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조정하여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신경을 써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민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안이 여러 개인 경우에는 시간을 조절하여 개최 안내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학부모님들의 불편해하지 않도록 대기실을 여러 개 마련하는 것도 좋다.
어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 양분된 국민들의 의견을 통합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