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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에어컨

by 날아라후니쌤

6월 중순이다. 낮 기온이 35도가 넘어가는 등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6월인데도 한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지역도 있다. 더위와와 싸움이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이나 얼음, 맥주 등의 먹거리로 더위를 벗어내려고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즐길거리를 찾기도 한다. 워터파크나 해수욕장등으로 여름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있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선풍기, 부채, 수박, 매미 등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에어컨이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 에어컨 없이 어떻게 살아왔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기온이 올라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이다. 잠시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만으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장시간 사용에 필요한 전기 사용료와 냉방병만 조심하면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것도 가능하다.


여름을 맞아 분수를 가동하고 삼바 공연을 하기도 한다. 축제도 진행되고 있다. 더위에 사람들이 먹게 되는 음식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중독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 진행하게 되는 경우 많은 사람들의 생명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집트에서는 무더위로 최소 550여 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있다. 이들은 이슬람 성지순례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더위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기는 사람들도 있다. 여름철 한 철 장사해서 먹고사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이득을 보고 누군가는 잠시 쉬어가는 기간이기도 하다. 날씨가 더워지면 칼국수집이나 고깃집은 날씨가 더워지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 냉면이나 팥빙수집은 줄을 서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시간은 지나간다. 잠시 더운 계절이 있으면 선선해지는 날도 다가온다. 잠시 버티면 된다. 누군가에게는 이득이 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잠시 쉬어가는 계절이기도 하다. 자연은 이렇게 사람들을 달래준다. 기다림을 알려주기도 하고 참을성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조금 지나면 고통의 날들이 지나고 희망의 날들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 결론 >

낮시간에 밖에 나가보면

정말 덥네요.

다른 거 하지 말고

찬물로 샤워하고

에어컨 바람 쐬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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