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어제는 서울에 다녀왔다. 오늘도 다녀와야 한다. 비교적 오랜 기간 준비한 일정이라 피곤해도 소화를 해야 한다. ITX로 1시간 정도 거리다. KTX나 SRT가 놓인 노선은 차로 6 시간 걸릴 거리를 3시간에 주파하기도 한다. 땅 위에서 다니는 교통시설 중 기차가 가장 빠르다. 자동차를 운전해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운전을 하면서 오감을 계속사용하게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독서를 하거나 음악을 듣는데 집중할 수 있어 좋다.
교통이 발달하면서 하루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늘었다. 조금 일찍 움직이면 1박 2일로 다녀올 거리도 하루에 가능하다. 몸이 피곤한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시간도 어찌 보면 돈과 같다. 경제적인 활동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 말이다. 차량을 움직이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 시간에 다른 활동을 할 수도 있으니 더 경제적이다.
전국이 1일 생활권이 되었다. 오랜 기간 지속해서 투자한 결과다. 낙후된 지역의 사람들도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니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높아진 결과디. 차량의 내구성이 증가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차량은 관리를 잘해주면 쉽게 고장 나지 않는다. 높은 내구성은 차량을 믿고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빨대효과라는 말도 있다. 교통의 발달로 대도시의 경제력이 낙후된 지역을 흡수해 버리는 현상이다. 도로나 철도가 놓이면 도시가 발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막상 개통이 된 이후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값싸고 많은 물건을 사 올 수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소비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어떤 상황에 관한 판단을 할 때 장점과 단점을 모두 체크해야 한다. 한쪽만 보고 결론을 내리는 경우 오판하기 쉽다. 긍정적인 면만 생각하고 일을 진행했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생각한 대로 세상의 모든 것이 움직이지는 않는다. 흐름에 맞추어 삶을 살아갈 뿐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오늘도 서울에 다녀와야 합니다.
조금 피곤하지만 계획된 일정이라
잘 다녀오겠습니다.
주말 반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