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추분이 지났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날이다. 오늘부터는 밤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진다. 올해 여름은 유달리 길었다. 더욱 신기한 것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많은 비와 함께 가을이 되었다. 추분이 지나면 벌레가 숨는다는 옛말이 있다. 갑작스레 맞이한 가을이다.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여름과 가을의 경계가 너무나도 분명하게 느껴진다. 이런 때가 또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계절이 바뀌면 서서히 더워지고 서늘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조금씩 날씨의 변화를 느끼게 마련이다.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영향이 크다. 거기에 약간 기울어져 움직이고 있기에 시간이 흐르면 날씨도 변화하게 된다. 시간을 붙잡을 수 없듯 계절의 변화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면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이 나의 삶에 가장 젊은 날이다. 시간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비슷한 일이라도 해보아야 한다. 그래야 도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처음 시도하는 일은 두려움이 생기기 쉽다.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 막상 시도해 보면 그리 두려운 존재는 아니다.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사람들은 대부분 관성에 의해 살아간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가기를 원한다. 변화하는 것을 원하지도 않는 경향도 있다. 갑작스레 변화하면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환경으로의 변화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과를 가지고 올 수도 있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을 실천해야 한다. 실천해야 어떤 결과든 얻을 수 있다.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신세한탄만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 시샘만 하기도 한다. 정작 실행해보지도 않고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가치판단은 쉽게 하면 안 된다. 그 일을 해보지도 않고 아무 말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없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면 나에게도 되돌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기억해야 한다.
< 오늘의 한 마디 >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것도 좋지만
조금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