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세트

실수

by 날아라후니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저것 짐을 챙기다 보면 어느새 산더미만큼 짐이 생긴다. 가볍게 다녀올 수도 있다. 조금씩 덜어내면 된다. 캠핑을 하려면 먹거리를 챙겨야 한다. 보통 1박 2일이나 2박 3일을 지내려면 식재료도 상당히 많이 챙겨야 한다. 1~2번 먹을 양만 가지고 가서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이소는 천 원~5천 원 사이의 금액으로 쓸만한 물건을 파는 매장이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캠핑용품이 가성비로 인기다. 비슷한 성능의 제품을 캠핑 매장에서 사면 가격이 몇 배 차이가 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소를 이용하는 이유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양념세트도 인기다. 캠핑에 주로 사용하는 양념을 조금씩 담아 판매하는데 가격은 천 원이다. 모두 챙기려면 금액도 금액이지만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데 꿀템이다.


양념세트가 전국에 품절이 되었다. 물건이 모두 팔린 것이 아니라 제조사에서 리콜을 했다. 먹거리를 리콜했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다. 리콜의 이유는 유통기한을 2205년까지로 잘못 기록했다고 한다. 조금 신경 쓰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지 않아도 될 일인데 아쉽다. 저렴하게 판매하더라도 사람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여야 한다.


자신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발생한 문제는 점점 수습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 깨끗하게 사과하면 될 것을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한다. 본인의 잘못을 주변 사람들에게 뒤집에 씌우기도 한다. 가장 빠르게 문제를 수습하는 방법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넘기는 행동은 보기에도 좋지 않다.




사소한 실수가 큰 과오를 범하기도 한다. 순간의 판단이 잘못되면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소한 오해로 시작된 갈등이 점점 커지다 보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다. 미리미리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실수를 했다면 빠르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빠른 수습이 더 큰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 오늘의 한 마디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을

크게 만들어서 처리할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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