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슈링크 플레이션

물가

by 날아라후니쌤


물가가 계속 오르다 보니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슈링크 플레이션이라는 말로도 표현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가격은 그대로인데 중량이 줄어드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는 가격은 오르게 되는 상황이다. 사람들이 눈치채기가 쉽지 않다. 과자나 라면을 비롯해서 밀키트등의 물건에 주로 적용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물가가 오르더라도 다른 사람을 속이는 형식으로는 자제하는 것이 옳다.


기업은 이윤추구를 위해 존재한다. 자선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은 없다. 기업은 이윤추구를 극대화하고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는 형식을 취한다.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면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 대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들을 교묘하게 속이는 형태로 물건의 가격을 올리면 그만큼 신뢰도는 저하되기 때문이다.


가격이 오르면 물건의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슈링크 플레이션의 한 종류다. 품질이 결국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품질까지 떨어지는 제품을 같은 가격에 사려고 하지 않는다. 가격에 합당한 비용을 지출할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를 속이지 말고 물가가 오르면 오르는 대로 판매를 해야 한다. 가격정보도 국민들의 알 권리의 하나다.


최근 들어 모든 물가가 올랐다. 화폐가치가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 이유가 무엇일까? 돈이 많이 풀린 이유도 있지만 대외신뢰도가 떨어진 이유도 있다. 환율은 급등하고 있다. IMF외환위기 이후 최대의 경제위기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몇몇의 나라에서는 우리나라를 여행금지국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빠르게 일상을 찾아가길 바란다.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를 자신의 안위를 위한 것으로 생각하는 무리들이 있다. 이러한 무리들 때문에 나라경제가 엉망이다. 국민들의 피와 땀을 자신들의 주머니를 불리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국민이 위임해 준 권력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자들은 빨리 그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해야 한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사회적 인프라와 자본인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국가가 제공해주어야 하는 것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1순위임을 기억해야 한다.


< 오늘의 한 마디 >

국가란 무엇인가?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