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
신뢰란 굳게 믿고 의지하는 것을 말한다. 무언가를 믿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뜻이다. 신뢰라는 말은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도 찾을 수 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믿을 수 있는 신뢰다. 신뢰하지 못하면 함께하기 어렵다.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신뢰하려면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 공감이다. 공감하기는 쉽지 않다. 때로는 인과관계를 따져야 한다. 어떠한 상황이 발생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 결과만 가지고 판단하기보다는 과정을 찾아야 한다.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문제를 결과만 놓고 판단하면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결과만 놓고 잘못된 판단을 하기도 한다.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서로의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할 것이 아니다. 상대방과 자신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하다.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나는 비교적 가까운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기도 하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관계는 상대적인 거니까. 나의 입장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티라미수 케이크 노래가 있다. 이 노랫말이 T라 미숙하다는 말로 들리기도 한다. MBTI의 T성향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T성향의 사람들이 논리적인 것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사람들은 논리적인 성향과 감성적인 성향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간다. 개인도 그렇지만 사회도 그렇다.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피해를 주면서 남 탓을 한다. 자신의 잘못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자신에게는 관대하다. 다른 사람의 잘못은 과장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풀어낸다. 반대의 경우는 혼자 있어야 에너지가 충전된다. 다른 성향의 사람들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 오늘의 한 마디 >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공감은 배려와 존중에서 시작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