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새해맞이 선물로 준 복권이 1등에 당첨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 중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 회사에서 새해맞이 선물로 복권을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1등에 당첨되니 회사에 반납하라는 요구를 했다. 자초지종을 확인해 보니 이미 당첨된 복권이 알려져 있었다. 직원들에게 당첨되지 않은 복권을 나눠주고 생색을 내려고 했다. 실수로 당첨된 복권을 배부하게 된 회사는 당첨된 복권을 받은 직원에게 반납을 하라고 했다.
결국 당첨된 복권은 나누어주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다. 어쩌보면 사기에 가깝다. 실수였거나 아니건 중요하지 않다. 이미 배부된 복권을 다시 반납하는 것은 문제다. 회사의 실수라면 회사에서 보전해야 한다. 한 명의 개인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 사회의 여러 측면에서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제도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
제도가 잘못되었다면 고쳐야 한다.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해야 한다. 기업이나 기관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구성하고 있는 직원이나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모든 서비스는 제공받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용하기 편리해야 한다. 물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도 일하기 편해야 한다. 중간 입장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희생해야 하는 일이 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자신에게는 관대하면 안 된다. 형평성을 주장하면서 자신에게는 한 없이 관대하다. 전부다 남 탓을 한다. 자신은 눈곱만치도 잘못한 것이 없다고 둘러댄다. 다른 사람의 조그마한 허물이 보이면 크게 과장을 한다. 이곳저곳에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고 다닌다. 이런 인성을 가진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아직 살만하다. 우리 사회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지금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더 나은 미래를 마주할 수 있다. 지금 잠시 힘들다고 해서 주저앉으면 안 된다. 새로운 것을 준비하고 다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체크해서 개선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의 개선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문제를 발견하면
개선을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