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입춘

by 날아라후니쌤

입춘이다. 입춘은 새해의 첫 절기다. 봄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는 입춘에 강추위를 맞이한다. 낮에도 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인다고 한다. 아직은 겨울이다. 이제 봄을 향해 달려간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지난주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는 곳도 있다. 추위로 인해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어떤 것이든 해석하기 나름이다.


24 절기는 태양을 기준으로 계절을 구분한다. 대표적으로 봄에 관한 절기를 살펴보자. 우수는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고 한다. 좀 이른 감이 있다. 경칩에는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춘분이 지나면 낮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청명이 있는 4월 초에는 봄 농사를 준비해야 한다. 농사일을 준비하기에 24 절기는 많은 역할을 한다. 이미 겨울의 절기는 모두 지나고 봄 절기가 시작되었으니 겨울과 이별하는 일만 남았다.


같은 상황이라도 해석에 따라 대처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원영적 사고'가 그렇다. 팔리던 빵이 내 앞에서 모두 팔려서 잠시 기다려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운이 없게도 빵이 모두 팔렸네' 라고할 것인가? 아니면 '운이 좋게도 갓 구운 빵을 얻게 되었지 뭐야?' 라면 잠시 기다리는 것을 택할 것인가? 선택은 자유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행동으로 발현된다.


생각하기에 따라 모른 것이 달라진다. 하루의 일과도 바뀐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에너지도 넘쳐난다. 나에게 필요한 에너지로 바뀌기 때문이다. 괜한 부정적 생각으로 자신의 신체리듬을 망칠 필요도 없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해석하면 그만이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조금만 배려하고 소통하면 대부분의 갈등은 해결될 수 있다.




날씨가 춥다. 춥다고 방안에만 있지 말자. 집 주변을 10분이라도 걷자. 신체리듬을 찾을 수 있다. 추위를 버틸 수 있도록 따뜻한 옷으로 무장을 할 필요도 있다. 추운데 옷도 따뜻하게 입지 않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다.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자.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손을 잘 씻고, 환기시키는 것도 잊지 말자. 겨울철 호흡기 질환은 개인위생관리부터 시작한다.


< 오늘의 한 마디 >

감기몸살로 힘드네요.

감기조심하세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