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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꾸준함

by 날아라후니쌤

대학 학위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 미국의 이야기다. 마트에서 계산하는 일을 해도 우리나라 돈으로 7천만 원 정도를 받는다고 한다. 공부를 하는 이유는 결국 좋은 직업을 가지기 위함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화이트 칼라 직업을 잡아도 연봉에 큰 차이가 없다 보니 일어나는 일이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아직 소위 명문대를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상황이다. 서울대를 중심으로 SKY 등의 한 대학의 서열문화는 깨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내신관리를 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하루에 치르는 시험에 향후 진학할 대학의 운명이 결정되기도 한다.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몇 년씩 재수를 하기도 한다.


좋은 대학을 나오면 대우를 좋게 받는다. 이유는 무엇일까? 적어도 이러한 수준의 대학을 나온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있다. 이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이러한 접근이 가능했다. 사회가 고도로 발전하고 빠르게 변화하면서 조금씩 이러한 공식도 깨지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학교 공부를 잘하거나 시험을 잘 본다고 측정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 꾸준함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도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다. 단순히 1만 시간을 투자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시행착오도 거치고, 실패도 경험해야 한다. 단단하게 굳어져야 회복탄력성도 높아진다. 실패를 하더라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베테랑이 될 수 있다.




천재는 꾸준한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꾸준히 노력하자.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다. 실패를 하더라도 도전하자. 실패하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 다음에는 조금 더 잘하겠지. 반복학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장한다. 익숙해지면 당연히 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성공할 수 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 오늘의 한 마디 >

오늘부터 시작하는 2025학년도입니다.

원하는 바를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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