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
뽀뽀를 받은 아이가 시력을 잃었다. 헤르페스 때문이다. 영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믿기 힘든 일이지만 현실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다. 피곤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때 포진을 일으킨다. 특정한 부분이 부어오르고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헤르페스는 한 번 감염되면 잠복했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게 치명적이다.
감염병은 사람들이 통제하기 어렵다. 코로나19로 경험했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치료하기도 어렵다. 전 세계인이 거리 두기를 실천했다.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3년여간 지속되었다. 이때 거리 두기의 소중함을 알았다. 사람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공간이 필요하다. 거리낌 없는 사이라도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
친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나와는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동전만 보아도 그렇다. 동전의 양면은 전혀 다른 글씨나 그림을 표현하고 있다. 동전을 세워두고 보면 모든 사람들이 완벽하게 같은 모양을 볼 수는 없다.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울 필요가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다. 나의 관점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상황에 관한 판단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의 입장도 고려해야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자신의 입장에서만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은 이기적인 생각이다.
1만 시간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시간이다. 단순히 1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소비되어야 한다. 목표에 관하여 도전하고 실패하는 과정도 포함한다.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다시 도전하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는 힘은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나의 생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행동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