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쓰레기

최근 산정상의 데크에 폐기름을 뿌린 일이 발생했다. 경북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한 이후의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쏟아부었다. 결국 폐기름을 뿌린 사람이 확인되었다. 이유는 백패킹족들이 산 정상의 데크를 점령해 버린 일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데크에 폐기름을 뿌린 일이 정당화되기는 어렵다. 백패킹을 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온 쓰레기는 가지고 와야 한다.  

백패킹이란 등산과 더불어 1박을 하는 것을 말한다. 백패킹족이 많아지고 있다. 백패킹은 차량을 이동해서 캠핑하는 오토캠핑보다 불편하다. 백패킹을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산행과 더불어 자연에서 1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패킹을 할 때에는 체력이 좋아야 한다. 산행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도 준비해야 한다. 체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보온을 하는데도 신경 써야 한다.

지구상에서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동물은 사람이 유일하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음식을 담아 이동할 때에도 이러한 물건을 사용한다. 1회 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이유다. 요즘은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를 사용하거나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백패킹을 할 때에는 간편하게 먹고 버릴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으로 한 행동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아님에도 누군가 쓰레기를 두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쓰레기를 하나씩 두 개씩 두고 가는 경우가 있다. 결국 많은 쓰레기가 쌓인다. 쓰레기더미가 되기도 한다. 무심코 한 행동임에도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번지기도 한다. 쓰레기는 쓰레기 통에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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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자신이 생각한 대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단, 조건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 결국, 자유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만 생각하면 문제가 생긴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해야 한다. 자연을 느끼기 위해 다른 사람이 보고 느껴야 한 영역까지 침범하면 안 된다. 나만 살아가는 사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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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집으로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