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언행일치

by 날아라후니쌤

바나나는 맛있다. 바나나를 생각하기만 해도 달콤한 맛이 떠오른다. 바나나맛 우유도 있다. 일명 뚱바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통 안에 들어있는 제품이 생각난다. 달달한 맛으로 인기다. 어렸을 적 목욕탕에서 나올 때 하나씩 마시면서 나오던 기억이 있다. 상당히 고가였음에도 먹고 싶어 했던 기억이다. 바나나 킥이라는 과자는 아이들도 좋아한다. 입안에 넣으면 녹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바나나는 후숙을 해서 먹는 과일이다. 마트에서 구입하는 바나나는 노란색이기보다는 녹색에 가깝다. 구입해서 바로 먹으면 단맛도 적고 풋풋한 풀냄새도 난다. 며칠은 식탁 한쪽 귀퉁이에 놓아두어야 한다. 점차 푸른빛은 노란색으로 변화한다. 맛도 점점 단맛으로 바뀐다. 여기에서 시간이 더 흐르면 검은색의 좁쌀 같은 무늬가 생겨나곤 한다. 이때가 가장 맛있다.


잘 익은 바나나는 당분이 높다. 익는 과정에서 저항성 전분도 증가한다. 문제는 저항성 전분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흡수되지 않고 당분만 남게 된다. 결국 급격한 혈당 스파이크를 얻게 된다. 이를 알고 있는 전문의들이 바나나를 먹지 않는다는 뉴스 보도도 있다. 개인적 소견은 맛있는 과일을 전혀 먹지 않는 것보다는 적당히 즐기면 되지 않을까 싶다. 뭐든 적당한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맛있는 음식을 두고 단점을 걱정하면서 먹지 않을 이유는 없다. 어떤 것이던 장점과 단점이 있다. 의도하건 그렇지 않건 나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장점은 최대한 이용하되 단점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의 활용은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바나나맛 우유가 노란색인 까닭에 나온 광고 카피다. 새롭게 출시되는 바나나맛 우유는 흰색이었다. 맞다. 바나나 껍질이 노랗지 알맹이는 흰색이다. 흰색의 알맹이를 먹는다. 사람들은 색을 통해 맛을 생각한다. 왜 바나나 껍질 색이 주로 기억나고 알맹이의 색은 나중에 생각이 나는지 잘 모르겠다. 이미지로 과일을 떠올리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수박도 겉과 속이 다른 색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 오늘의 한 마디 >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생각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는 거죠.

언행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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