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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삼거리에서 Feb 20. 2024

멸종국, 민족 비상사태. 모두의 잘못이다

69화. 대한민국 출산혁명


합계 출산율 0.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멸종국

10년 후 경제 파탄 스타트

연속, 불가역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생산 가능 인구, 경제 활동 인구 곧 퍽퍽 준다. 특히 55년~64년생 700만 명, 65년~75년생 950만 명. 합 1,700만여 명. 은퇴 시작 및 은퇴. 인구 유지 출산율 2.1 이하 1982년경부터 40여년. 인구 비상 사태 1.3 2000년 초부터 횡보 20여년. 1.0 이하 급락 2018년경부터 8년차. 작년 0.7. 생산 가능 인구, 경제 활동 인구 폭감은 1,700만 명 은퇴와 저출산이 맞물린다.



ㅡㅡㅡ



출산율 0.7 멸종국이 누구 잘못인지 따져보자



ㅡㅡ자라는 세대



부모가 시키는대로 잘하고 있다. 학교, 학원. 오직 공부


결론ㅡ잘못 없다



ㅡㅡ출산 세대



치열하게 살고 있다. 베이비부머가 시키는대로 잘했다. 학교, 학원. 오직 공부. 아이 안 낳으니 잘못이라고? 안 낳는 게 아니라 못 낳는 거. 피눈물을 상 키며 통곡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결론ㅡ잘못 없다



ㅡㅡ기성세대 즉 베이비부머



열심히 살았다. 자식 공부 열심히 시켰다. 출산율 0.7 상상조차 못 했다. 생각지 않게 기대수명 82세. 자꾸 더 는다. 20년, 30년, 40년 더 살아야 한다. 살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출산율 0.7 문제의 심각성, 긴급성 모른다. 안다 한들 어쩌라구


결론ㅡ잘못 없다



ㅡㅡ정치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당의 목적은 집권. 좌든 우든 그 목적에 충실할 뿐. 자유도 민주도 지키고 있다. 합계출산율 0.7을 2.1로 바꾸는 건 혁명 수준의 혁신. 개헌해야 가능. 몇 십만 표에 대통, 몇 천 표에 국회의원 당락 갈린다. 지 목 내놓고 누가 감히 맹호의 목에 방울을 달리오. 이를테면 대통 중엔 우 박정희, 좌 노무현 외엔 없다. 둘조차 처음 겪는 멸종국엔 어쩌겠나


정당의 목적에 멸종국 구하기 이런 건 없다. 정치 탓 말자. 정치 믿다가 정치 탓하다 나라 망한 건 역사에 드물지 않다. 또 그러다 단 한 번뿐인 기회 놓친다. 이번은 국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


결론ㅡ잘못이




ㅡㅡㅡ




민족 비상사태



합계출산율 0.7. 멸종국. 듣도 보도 못 한. 세계사, 역사에 유례 없는 전인미답. 페스트보다 임진왜란, 육이오전쟁보다 참혹한. 이때도 출산율 1.0은 넘었다는. 멸종국 즉 나라 망 민족 멸. 나라는 망해도 다시 세울 수 있으나 멸종한 민족은 존재가 없다. 국가 비상사태로는 하다. 민족 비상사태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면 모두의 잘못이다


내 탓이다


https://brunch.co.kr/@sknohs/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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