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선택이었다.
삶이 나를 통제하지 않았다.
선택은 늘 스스로 했다.
운, 불운이 있기는 했다.
길게 보면 선택의 연장선이었다.
행복, 불행도 마찬가지.
운명은 다르다.
그리 보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마라.'고 한 푸시킨은 삶 탓, 남 탓이다.
나는 이리 말하고 싶다.
삶은 그대를 속인 적 없다. 스스로 선택한 거.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마라.
다만 인생 한 바퀴 60 아닌 38년으로 삶을 마감한 푸시킨은 그리 말함직하다. 듣기에 위안도 되고.
2020. 0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