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하하 - 6월 26일. 일요일

하루에 글 하나씩

by 설규을

1. 연구실에 일요일에 다시 왔다. 연구실에 일요일에 온 이유는 월요병 치료를 위해서이다. 월요병은 없어지지만 출근을 한 번 더하는거라서 뭔가 손해보는 기분도 든다.

2. 연구실에 왔는데 연구실 탕비실이 아주 든든해졌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끼니를 대신할 컵반이 있고, 나의 최애 간식인 쌀과자도 있다. 커피는 원래 많았고, 콘푸라이트바가 상당히 맛있다. 그리고 더 대박인 것은 냉장고에 코카콜라 제로가 쌓여있다. 연구실이 너무 행복하고 좋다.

3. 코카콜라 제로를 마시면서 논문을 읽었다. 논문을 읽는 것은 재밌지만 어떤 때는 너무 졸려서 조는데도 계속 논문을 읽는다. 이럴때는 꿈에서도 논문 생각을 한다. 요즘 왜 이렇게 밥만 먹으면 졸린지 모르겠다.

4. 오늘은 오랜만에 뛰었다. 오랜만에 뛰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를 7km길이를 뛰었다. 이렇게 한계를 뚫어놓아야 5km 씩 잘 뛸 것이다. 달리기를 안 하다가 뛰었는데 500m부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영화 탑건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여서 결국 7km 까지 뛰었다. 너무 내 자신이 뿌듯했다. 이제 다시 뛰기 시작해서 여름 끝날때나 가을에는 꼭 하프마라톤에 도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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