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투고, 채끝 스테이크
살기 좋은 도시 대전 그리고 콜로라도 볼더
아침에는 출근하자마자 블루베리 스콘을 샀다. 요즘 아침에 크로와상이나 스콘을 사서 먹는게 너무 행복하다. 극히 행복하다. 나는 은근히 빵을 좋아하는 빵돌이이다. 저 빵과 차를 한 잔하면서 먹으면 그게 행복이고 그게 열정이다. 그리고 저녁은 요즘 최대한 가볍게 먹으려고 한다. 왜냐면 드디어 단백질 파우더가 어제 도착했기 때문이다. 먹더라도 탄수화물은 저녁에 최대한 줄여서 먹어야겠다.
금요일인 오늘 드디어 논문 투고를 마쳤다. 아마도 논문 갯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나의 논문이 통과되기를 바랄 뿐이다. 사실 내가 2저자라서 기여한게 많지는 않지만 여기 떨어지면 바로 저널에 넣어서 리비전하고 어디에 스펙 한줄이라도 쓰이면 좋겠다. 그나저나 논문 데드라인이 오늘까지인데 오늘 낸 게 참 아이러니하다. 분명 일찍 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고쳐야할 게 자꾸 눈에 보이고, 수정할 꺼 하다보면 금새 데드라인이다. 그리고 90%가 완성되고 나면 배에 힘을 꽉 주지 않는 이상 일이 잘 안된다. 큰 맘 먹고 해야지, 수정이 되는게 아이러니하다. 다음에는 미리 제출해서 잊고싶지만 아마도 힘들 것 같다. 포기하지만 말고 해야지.
저녁을 가볍게 먹으려고 했으나 스테이크가 냉장고에 남아서 어쩔 수 없이 스테이크를 구웠다. 채끝살 스테이크인데 내가 좋아하는 리버스 시어링으로 익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사실상 1등 부위였다. 채끝살,등심,안심 순서로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점점 바빠져서 여유가 없어진 것 같다. 밥도 너무 오래 걸리는 것 보단 빠르게 구울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한다. 예를 들어 베이컨이나 소세지 이런게 점점 손이 간다. 시간을 아끼는 만큼 더 능률 좋게 일하기를 바란다. 벌써 2월의 첫 번째 금요일이다.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