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에서 살아남기 - [74] 3/2/2023
살기 좋은 도시 콜로라도 볼더 그리고 대전
어제 시킨 "WingStop"이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버팔로 윙같은 것을 파는 음식점이다. 미국 최고의 치킨 음식점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정말 입맛에 맞지 않았다. 감튀는 맛있었지만, 텐더와 윙의 시즈닝이 정말 자극적이었다. 튀김옷은 짜고, 시즈닝은 아주 시고, 아주 자극적이라서 솔직히 충격적이었다. 내가 미국음식이 짠 것은 알고 나름 잘 먹고 다녔는데, 이건 어나더 레벨이었다. 텐더 한 조각에 맥주 두병은 들어갈 만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이미 시킨 것을. 양도 많이 시켜서 어제 저녁과 오늘 점심, 저녁으로 3끼 연속으로 먹었다. 배가 터질 것 같기도 했다. 양이 많다기보단 내가 이걸 중화하려고 계속 물을 마시느라 나중에는 물배가 너무 차서 소화제를 한 알 삼켰다.
오늘은 2시 이십분쯤에 교수님과 잠깐 이야기하고 싶어서 갔다. 왜냐면 내일부터 일요일 저녁 6시까지(물론 나만의 기준이다.) 열심히 일해서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싶다. 이걸 구현해야지 마음편하게 다음주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가 짧다. 오늘은 유산소만 하는 날인데, 런닝화를 새로 구매했는데도 뛰지않았다. 그냥 노트북으로 유튜브만 보는데도 하루가 짧다. 가끔 나에게 누가 링겔만 꼿고 배출이나 배설문제가 해결된다면 하루종일 유튜브만 보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뭐 이런 엉뚱한 생각들은 뒤로 두고 내일 잘 보내야지. 내일 하루 열심히 보낸다면 내일모레의 내가 나 자신을 뿌듯하게 여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