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그리 살았는지 부끄럽습니다

12월

by 임세규

12월


세월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지나고 보니 한순간이었습니다

허투루 살지 말자 다짐했으나
얼마나 그리 살았는지
부끄럽습니다

까만 밤하늘 저 달이 가득 차기 전
사는 게 무탈한지 이제야 안부를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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