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시작합니다!(2022년 1월)
서른 하나에 만난 할머니의 오랜 집 연재 예정
올해(올해라고 부를 수 있는 것도 마지막이네요.) 11월 19일부터 썼던 주제가 있어요. 운명처럼 떠오른 주제인데, 책 한 권 분량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장편을 기획해봤습니다. 제가 기획하고 제가 결심한 프로젝트지만 이런 목표를 하나 이루면 왜인지 모르게 엄청 뿌듯하더라고요. 연재가 끝나면 브런치 북으로 묶을 예정입니다.
저는 이제 곧 서른둘이 되지만, 서른 하나에 만난 집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집인데, 전세난민이 되어 약 25년 만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어요. 저만큼 나이 먹은 집에 들어가면서 느낀 제 소회를 적은 에세이입니다. 인테리어에 관한 글 같겠지만, 분명히 에세이 맞습니다.ㅎㅎ
제 첫 브런치 북 <서른에 만난 엄마의 텃밭>과는 연결되지 않는 내용입니다만 이전 글도 관심 가져주시면 행복합니다.^^
월요일마다(일정에 따라 조정이 있을 수 있어요) 꾸준히 올릴 예정이고요, 18화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 정도 써놓은 상태인데 부디 마무리까지 즐겁게 썼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글쓰기로 행복한 한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