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한 장의 간절함

회고자감(回顧自感)

by mixtape

꽃잎 한 장의 간절함과

가지 사이에 얽혀있는 이야기가

그리움을 나타내듯

봄바람은 내게서 아픔을 들춰낸다


소중했던 한마디 한마디

봄날의 편지는 왜 나를 깨우쳐주지 못했던 것일까

잃고 나서야 더 뼈저리게 깨닫는 현실이

나는 너무나도 밉다


배배 꼬여 풀리지 않는 매듭이 내 가슴속에 남은 채

미안하게도 이제 그만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동

시에 그대가 와서 직접 풀어주기를 바라면서

나는 여전히 봄날에 멈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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