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뇌과학

1.신경가소성

by 명랑스트로커 굿스타

뇌출혈이 발병하기 전 나역시 뇌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다. 마치 영원할 것 같은 우주처럼 뇌도 그런 신비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항상 그대로를 유지하는 신체기관이라고.

한 번의 출혈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뇌손상은 가히 치명적이었다. 머리부터발끝까지 사랑스러워도 모자를 이 몸뚱이는 정확히 반신마비가 되었고,수면장애 호르몬장애 감각이상 사시 복시 등 일일이 나열할 수없는 갖가지 후유증을 남겼다.


내가 뇌출혈이라고 처음 들었을때조차도 '아,근데 안죽었네..?' 거기까지가 내가 아는 뇌출혈의 전부였다. 뇌출혈이라고 하면 죽는 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손상된 뇌를 가지고 원래 살던 삶을 살아야 하고 뇌를 회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 내가 뇌에 관심이 없었구나, 뇌를 정말 모르고 있었구나를 체감했다. 이 뇌과학시리즈는 뇌 손상자인 내가 재활을 하면서 뇌회복 과정을 거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하는 글이다. 뇌출혈을 겪어 보니 미리 뇌를 알고 사고를 막는 게 제일 좋았겠지만, 뇌의 특성만 알아도 뇌출혈이라는 큰 병 때문에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힘을 준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뇌를 이해하기위한 첫번째 특성! 신경가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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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을 꿈꾸고 기대한다는 서른살에 뇌졸중으로 쓰러지다니..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명랑하게 더 가치있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잘 살아내는 뇌졸중 재활법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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