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탔다.
지금 난 비행기 안에 앉았다. 출국 20 분 전이다. 여행은 갈 때마다 실감이 잘 안난다. 비행기를 탄 지금도 대한민국을 벗어나 다른 나라로 간다는 게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이다. 몇 시간 후면 난 모스코바 공항에 있을 것이고, 몇 시간이 지나면 프라하에서 밤공기를 맡을 게 분명하다. 모든 건 분명하다. 내 마음가짐만 빼고는 모든 준비가 끝났다. 두고두고 추억팔이 할 수 있게 열심히 즐기자!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