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토리위너코치 Nov 04. 2020

아프면 깨닫게 되는 것들

끙끙 앓다 하루 순삭이 돼버린 후


#일기콘 20,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0일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몸이 안 좋아서 거의 누워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요한 약속도 취소를 하고요. 흑


끙끙 앓다가 하루 순삭이 돼버린 날. 

뭐를 좀 하려고 해도 몸이 도저히 따라주지 않는 날. 


&%$#&*()(^^&## 기타 등등 다른 거 다 됐고, 다시 건강해지기만 하면 아무것도 부러울 게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거 더이상 안 바라고, 건강 그 하나만으로 감사하며 살아갈 거 같습니다.





아플 때 깨닫는 것들. Photo by Kelly Sikkema on Unsplash




돌아보면 가족이 아파 병원에 입원했을 때, 수술받는 걸 옆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을 때, 제발 건강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랬을 때....


그때 단 하나 소망했던 건. 

다시 함께 건강하게 웃을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었습니다.


감사함을 자꾸 잊게 되는 평범한 오늘의 건강.

그것을 알게 해준 오늘 하루에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모든 질문에 다 대답하려고 하면 자신을 잃어버린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