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크리스마스에도 글을 쓴다
“블로그글쓰기로 나도 스토리위너가 되자!”라는 취지로 만든 수업, 위너글코칭 1기를 진행 중입니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지난 12월 13일(일)에 첫 모임을 가진 이후, 12일간 지금까지 어떻게 성장해가고 계신지 한분 한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가위 대신 스마트폰을 잡다
새로운 탈모 솔루션, 모더나 스칼프 대표님의 성장기
헤어디자인 경력 20년 이상이 되신 원장님께서 이번에 함께하셨습니다.
최근 새로운 탈로 솔루션인 모더나 스칼프를 런칭하시고, 하나씩 만들어가려고 하는 중이셨어요.
40대, 50대가 주요 고객인데, 그분들에게 모더나를 잘 알리려면 블로그는 필수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수업을 신청해주셨습니다.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20년 이상 가위는 하루도 손에서 놓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펜과 컴퓨터는 거의 잡을 일이 없었죠.
블로그도 당연히 없었습니다.
블로그 만들기부터 글쓰기까지 하나씩 코칭을 받으며 진행을 하셨어요.
블로그를 만들고 안내에 따라 블로그에 첫 소개글도 올리셨어요.
다 처음이다 보니.... 멘붕이 오셨던 상황도 여러 번이셨고, 블로그하다가 탈모가 걸릴 거 같다는 진심어린 농담도 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열심히 미션을 수행하셨어요.
며칠 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모더나스칼프 블로그가 노출이 된다며 기쁨의 카톡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이후에 키워드로 잡아서 쓴 것들을 검색해 보니 이렇게 노출이 되고 있었어요.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핵심 고객층이 찾을 만한 검색어라 참 기뻤습니다.
나날이 글쓰는 실력이 발전하고 계신데요.
아마 다음주까지 연습을 하시면 훌쩍 더 성장하실 거란 예감이 듭니다.
요즘 코로나로 자영업자가 힘들어졌다면서, 크리스마스에도 출근한다고 하셨는데요.
블로그 잘 키우셔서, 온라인을 통해 고객님들 많이 만나게 되면 좋겠습니다.
* 블로그가 있으시다면 서로이웃하면서 교류해보세요.
실력뿐 아니라 사람들을 대하는 마인드도 훌륭하신 분입니다.
▶▶▶ 모더나 스칼프의 탈모두피 디자인하기
본격적인 행복 전파자가 되기로 결심하다
초긍정낙관론자 빨강머리 안느Ann 교수님
또 한 분은 아시아나 항공에서 20년 근무한 승무원이자, 지금은 항공서비스학과에서 승무원이 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빨강머리 안느Ann 교수님이십니다.
독서MBA에서 주최한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 저자 특강에 오셨던 분인데요. 그때 인상이 강렬했던 분이셨어요.
특강 후에 오신 분들이랑 담소도 나눴거든요.
빨강머리앤처럼 쾌활하고 잘 웃으셨는데, 한마디 한마디 깊은 성찰과 따듯함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세상을 보는 시각도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블로그는 2015년경에 만들었다가 거의 방치하고 있는 상태였어요.
이야기를 나눠 보니, 30대 40대의 여성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분이었습니다.
같이 의논해서 '빨강머리 안느Ann의 행복 수업'이라고 블로그 이름을 지었어요.
앞으로 3040을 위한 행복수업을 해달라고 부탁드렸지요.
그동안은 주변 사람들에게만 행복을 전파했다면, 이제 블로그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그 철학을 뿌려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블로그를 새롭게 다듬고 글도 새롭게 쓰셨어요.
하나하나 피드백을 드리면 거기에 맞게 수정을 하셨는데요.
글이 노출되고, 모르는 사람이 이웃 추가하고... 이런 게 신기했는지 아이처럼 행복해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력도 있고, 글의 성격이 브런치 채널에 잘 맞아서 브런치 작가로도 도전해보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글들이 쌓이면 책도 출간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2021년에는 '안느 교수님의 행복수업' 책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 읽다 보면 마음이 저절로 따듯해지고 나를 돌아보게 되는 글들이 많습니다.
▶▶▶ 빨강머리 안느Ann의 행복수업
https://blog.naver.com/syahn12g
3040 경단녀들과 함께 성장하고픈
재능 많은 콘텐츠디자이너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분은 얼마 전 퇴사를 하고 자신의 역량을 갈고 닦고 있는 40대 초반의 콘텐츠디자이너 액션야옹씨입니다.
기본 그림, 디자인을 잘하고요. 글을 쓰는 데도 소질이 있습니다.
다양한 것들에 관심도 많고 열정도 많은 분입니다.
당장 다시 취업 준비보다 자기의 실력을 업시키는 더 중요한 거 같다며, 블로그 코칭 수업을 신청했어요.
블로그를 만든 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만들다 보니 자꾸 질문이 생긴다며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피드백을 받으며 새롭게 세팅을 했습니다.
제가 지금 1:1로 계속 밀착 피드백을 하고 있거든요.
그때그때 알려드릴 내용에 따라 영상통화도 하고, 문서로도 드리고, 전화도 하고, 카톡으로도 보냅니다.
그 밀착 피드백을 좋아해주었어요.
"최작가님은 조용한 호랑이 선생님 같으십니다.
그만큼 밀착 피드백이 정말 최고입니다"
라고 이야기하며 열심히 따라 주었습니다.
점심도 안 먹고 피드백 반영해서 수정하는 등 완전히 내 것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조금씩 작은 키워드들에 글이 노출되며 기쁨을 주고 있어요.
"블로그 들어오는 사람이 0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사람이 들어옵니다. 모르는 분이 이웃 추가도 아주 미세하게 해주시고.
최작가님 덕분이다고 꼭 코멘트 달아주세요.
밀착 피드백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위너글코칭 1기분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서 소개해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감사합니다.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3040 경단녀들이 즐겨 찾는 블로그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3040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취업, 교육 정보를 앞으로 많이 담으려고 합니다.
액션야옹씨가 겪은 경험담을 생생하게 풀어내려고 하니 서로이웃하고 소통해보세요.
▶▶▶ 생각하는 대로 사는 액션야옹씨
https://blog.naver.com/artychoi
크리스마스라서 글쓰기 미션은 없지만, 그래도 글 구상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라고 커피 쿠폰을 보내드렸습니다. 1기에서 함께해주신 것에 대한, 아주 소박한 감사 표시라고 할까요.
어떻게든 이분들의 블로그를 목적에 맞게 잘 키울 수 있게 해드려야 한다!는 미션 아래 하루하루 안내를 하다 보니 저도 이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번 더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일기콘 71,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71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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