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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Feb 24. 2021

마케팅 소구점, 제품의 3가지 차원에서 점검해보자

내 브랜드만의 USP를 만들기 위한 가이드  

지난 포스팅에서 추월차선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 나만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유니크한 판매 제안. 제품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소비자에게 반복 전달하는 것)를 만들고 그것을 반복해서 알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오늘은 USP를 만드는 데 알아두면 좋을 제품의 3가지 차원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Core(핵심), Tangible(실제), Augmented Product(확대) 이렇게 3가지 차원인데요. 


각각의 차원에서 내 제품만이 줄 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일까? 고민하다 보면, 무작정 생각하는 것보다는 좀 더 쉽게, 나만의 USP, 마케팅 소구 포인트를 뽑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 이 글은 중간계캠퍼스 신병철 박사님의 강의를 토대로 정리했습니다.





제품의 3가지 차원
이미지= 중간계캠퍼스. 논백 수업 자료 중에서



1. Core(핵심 제품)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욕구나 욕망 충족의 기본적 수단, 제품이 주는 Benefit


제품의 본질적 컨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나이키의 "just do it" 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 Tangible (실제 제품) 

구매자가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는 수준에서 인식한 제품의 개념


브랜드 이름, 품질, 특성, 스타일, 패키징. 

소비자가 직접 보고, 들으면서 실제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제품의 5가지 부분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배달의 민족, 눈높이 수업 등은 브랜드 이름으로 자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례고요.

러시 같은 경우는 패키지를 강화해 제품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만든 사례입니다.







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카톡 선물하기로 지인들이 보내준 선물들이에요.(감사합니다 ^^)

써 있는 문구라거나 패키지가 괜찮더라고요.






너무 무겁지 않고, 센스 있게 선물하기 괜찮은 아이템이다 싶었습니다.

지인들이 고를 때, 패키지의 힘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봤습니다.  



3. Augmented Product (확대 제품(증폭제품)) 

실제제품에 추가하여 제공되는 서비스와 혜택을 포함. 부가되는 서비스에 의해 제품의 구매력을 증폭시킴.


배송과 신용, 설치, 에프터서비스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쿠팡의 퀵 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삼성의 에프터 서비스 등을 사례로 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작년에 책장이 필요해서 한 브랜드에서 책장을 구입했는데요.

설치까지 너무 깔끔하게 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그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확 좋아지고, 앞으로 가구 같은 거는 가능하면 여기서 구입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배송과 설치를 내 브랜드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가져간 경우라고 할 수 있겠죠.




코어가 아니라도 유니크한 소구점을 뽑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이렇게 표를 그리고 제품의 3가지 차원, 각각의 요소에서 생각을 해보시면, 훨씬 더 풍성하게 나만의 USP, 마케팅 소구점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께 쓰는 #일기콘 23,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3일째 글입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내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USP를 만드는 방법 (feat 부의 추월차선)

- 사업 성공의 비밀, 내 아이템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돕는 일인가?

- 마케팅 글쓰기에 스토리텔링을 담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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