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에서 말하는 추월차선 비즈니스를 하는 법
이번 2월에는 마독모(마흔을 위한 온라인 독서모임)에서 <부의 추월차선> 시리즈를 함께 읽었는데요.
추월차선 비즈니스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창업 교과서나 마케팅 책을 보는 느낌도 들었어요. 1인기업가나 소규모 사업을 할 때 참조할 만한 부분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기업이 아닌 브랜드를 만들어라
책에서는 추월차선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기업이 아닌 브랜드를 만들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자동차 회사 볼보(Volvo) 하면 안정성, 포르쉐 하면 스피드, 폭스바겐 하면 실용적
이렇게 떠오르는 것처럼요.
단순히 자동차를 제조하는 회사가 아니라, 브랜드를 만들어 차별화했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이 부분은 많은 마케팅 책에서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 책을 쓰기 위해 만났던 1인사업가분들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를 했었어요.
나만이 줄 수 있는 혜택을 강조하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만의 참신한 판매전략을 만들라고 하는데요.
그 개념이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유니크한 판매 제안. 제품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소비자에게 반복 전달하는 것)랑 같은 개념이다 싶더라고요.
페덱스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소포가 하룻밤 사이에 꼭 도착해야 한다면’
엠앤엠은 ‘손이 아닌 입 속에서 녹는 밀크 초콜릿’
도미노 피자는 ‘30분 안에 배달되지 않으면 무료’
각 기업만의 USP를 잘 만들고 실천해 성공을 거둔 기업들 사례입니다.
USP를 만들 때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필요성을 충족하는 부분, 경쟁회사로부터 차별화시켜 주는 내 제품만의 최대 장점을 찾아서 부각해야 합니다.
그 혜택을 제공한다는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
웹사이트 : 차량이 20일 이내에 팔리지 않으면 무료!
상품 : 9kg를 감량하지 못하면 한 푼도 내지 마세요!
서비스 : 30일 내 주택 매매 보장, 아니면 제가 대신 집을 사겠어요!
USP를 정했다면, 위와 같은 방식으로 내가 내세우는 헤택을 확실하게 제공한다는 명확한 증거를 대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미노 피자가 30분 안에 배달하지 못하면 무료라고 이야기했던 것처럼요.
USP는 짧고, 분명하고, 간결하게
종종 기업 대표님과 홈페이지 등을 기획하기 위해 미팅하다 보면, 너무 많은 장점들을 전달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한 가지 포인트를 정해 짧고, 분명하고, 간결하게 계속해서 말했을 때 내 브랜드를 강력하게 인지시킬 수 있는 거죠.
모든 채널에서 통일된 메시지를 전해라
홈페이지에서는 이런 마케팅 메시지, 블로그에서는 저런 마케팅 메시지...
이렇게 하면 내 브랜드만의 USP를 인식시킬 수가 없습니다.
도미노피자처럼 ‘30분 안에 배달되지 않으면 무료’라는 USP를 정했다면, 홈페이지에서도 블로그에서도 홍보책자에서도 오프라인 배너에서도 계속 그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말한 것은 반드시 지켜라
내가 정한 차별화된 마케팅 메시지는 반드시 확실히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신뢰받는 브랜드로 계속 성장할 수 있겠죠.
“올바른 명분을 세우고 사업을 시작하세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고객들의 니즈를 해결해줄 수 있는 사업을 하세요”
내 브랜드의 USP를 정하기 전, 전제조건으로 책 곳곳에서 강조하는 말입니다.
독특한 판매전략이라는 것도 결국 고객들의 니즈를 해결하는 부분, 고객에게 주는 혜택에서 나오니까요.
함께 쓰는 #일기콘 22,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2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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