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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Mar 28. 2021

식당 블로그 운영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 강의 질문 3가지 정리

지난 20일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블로그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하다 보니 정말 다양한 분들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어하시는구나 느끼게 됩니다.


3월 11일 저녁에 했던 평일반에는 주로 맛집 리뷰, 여행 리뷰 같은 걸 통해 수익화를 하고 싶다는 직장인분들이 많았어요.

3월 20일 주말반에는 브랜딩을 하고 싶어하는 소상공인분들이 많았습니다.




식당 블로그 운영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Photo by Jakub Kapusnak on Unsplash



강의 후에 항상 질문을 받는데요.

질문들 중에서 3가지 정도 답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식당 주인이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요?


수업 후에도 궁금한 거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시라고 이야기하는데, 신논현역 쪽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께 바로 연락이 오셨습니다.


“식당의 블로그는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요?

손님들이 맛있다고 한다는 걸 위주로 올려야 할까요?”


우선 어떤 식당이고 어떤 식으로 식당을 운영하시는지를 들어봤습니다.


“식사가 최고의 투자다”라는 철학으로 제철재료로 정직하게 운영하려고 노력하는 식당이더라고요.

사장님이 직접 요리를 하시고, 주말마다 건강한 식재료를 사러 도매시장에 가고요.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저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홍보하려고 하기보다 그런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꾸준히 올려보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어떤 식재료를 사용해 어떤 마음으로 요리했는지, 그 식재료는 어떤 식으로 구한 것인지, 식당 메뉴의 특징은 무엇인지, 식재료 쓸 때 원칙은 무엇인지 등 사장님의 철학과 일상을 꾸준히 올려보라고요.


그러다 보면 저절로 식당이 브랜딩이 될 거고, 입소문이 나며 꾸준히 찾아오는 손님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2. 포스팅 후에 글을 수정하면 좋지 않다는 카더라를 들었는데 수정은 하지 않는게 좋나요?


자주 하는 질문 중의 하나인데요.


“수정해도 됩니다.” 


이것이 네이버의 공식 답변입니다.

어쩌다 이런 소문이 나오게 됐는지 황당하다고 이야기했어요.


제 경험상으로는 오자나 이런 건 편하게 수정하셔도 되고요.

어떤 키워드에 노출이 되려고, 키워드에 맞춰서 제목을 두세 번 이상 수정하는 건 조심하기는 해야 하더라고요.  



3. 제가 쓰려는 포스팅은 사진을 많이 넣기 어려운데, 사진이 없는 포스팅도 노출이 잘되나요?


모든 포스팅에 사진이 많이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쓰려고 하는 키워드마다 적절한 사진의 개수는 다른데요.


쓰려고 하는 키워드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세요. 

상위노출된 블로그들의 사진 개수를 파악하고, 그 정도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사진을 보고자 하는 니즈가 많은 검색 키워드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검색 키워드도 있는데요.

그 니즈에 맞춰서 쓰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블로그 수업 강의 중 채팅창



이날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 책을 읽어봤다고 하신 수강생분들이 좀 계셔서 참 좋더라고요.ㅎㅎ 


강의 후기도 몇 개 소개해보면요.  


블로그 교육 중 채팅창
강의 후 서로이웃 신청해주신 수강생분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좀 막막했는데 이번 강의 통해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오랜만에 블로그 들어가서 정리 한 번 했어요. 앞으로 블로그 쓰는 데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 딱 궁금했던 부분을 잘 파악해서 알려주신 점이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화상으로 강의를 들어서 개개인의 질의 응답이 수월하게 이뤄졌던 거 같습니다. 강사님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저만의 스타일을 반영한 블로그를 저의 페이스에 맞게 꾸준히 운영할 계획입니다. 


-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기술적인 내용까지 차분히 설명해주셔서 유익한 2시간이었습니다


- 질문을 통해 답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 낸 돈 이상의 가치를 하는 고퀄리티 수업이었습니다. 오늘 강의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타깃 키워드 설정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끊임없이 시도해보고, 공부하면서 더 좋은 내용을 많이 알려드리려 노력해야겠구나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쓰는 #일기콘 55,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55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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