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율 높이는 제목을 정하기 위한 11가지 방법
마케팅 글쓰기 팁
제목은 항상 고민입니다.
블로그 글을 쓸 때, 뉴스레터를 쓸 때, 상세페이지 등에 메인 카피를 써야 할 때, 전자책 제작을 할 때 등등. 제목에 따라 클릭률이나 구매율이 확연히 차이가 나다 보니 더 고민할 수밖에 없는데요.
<매출을 5배 올려주는 고일석의 마케팅 글쓰기> 책을 토대로 매력적인 제목을 뽑을 수 있는 11가지 방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마케팅 글쓰기 하실 때 참조가 되실 거예요.
제목을 잘 정하기 위해선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Photo by Sigmund on Unsplash1. 타깃을 분명하게 하고, 그 타깃을 제목에 담아라
내 글을 읽었으면 하는 타깃을 분명히 정하고, 그 타깃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방법입니다.
예)
- 5천만 원으로 신혼집을 찾으시는 분을 위한 품격 있는 OO빌라
- 아들만 둔 부모를 위한 맞춤 육아법
2. 기간, 인원, 수량을 한정해서 이야기해보세요
기간, 인원, 수량 등을 한정하면 빨리 사야 할 거 같은 마음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할 때 이런 유형의 제목을 써보세요.
예)
- 3월말까지 신청하시는 분께 동반 자녀 1인 무료 서비스 제공
- 선착순 100명! 70% 특별할인!
3. 구체적인 숫자를 넣어보세요
숫자로 표현하면 좀 더 쉽게 기억에 남습니다.
예)
- 직장인의 불면증을 없애는 9가지 방법
-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 7가지
- 스피커만 917종류, 우리나라의 A/V 기기는 여기에 다 있습니다
4. 나의 제품으로 혜택을 얻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제시해보세요
내 제품 구매 후 실제로 편익을 얻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이야기해보세요.
예)
- 2주 만에 입이 트이는 영어 비법서
- 하루 만에 배우는 블로그 글쓰기의 모든 것
- 시술 후 곧바로 휴가를 떠날 수 있는 스마일 라식
5. 금전적인 이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보세요
돈과 관련된 숫자는 고객들의 구매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신뢰를 줄 수도 있습니다.
예)
- 하루 24시간 사용해도 1달 유지비는 3,900원
- 120,000원짜리 선글라스를 30,000원에 드립니다.
6. 방법, 노하우 라는 단어를 담아보세요
가장 흔한 방법이긴 한데요.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무언가를 알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보를 전할 수 있다면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예)
- 14년차 기자가 전하는 신뢰도를 높이는 언론 홍보 노하우
- 중고 전기차 가성비 있게 구매하기 위한 5가지 노하우
7. 방법 중에서도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제시해보세요
사람들은 실패하는 걸 두려워합니다.
방법 중에서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초점을 맞춰 제목을 써보세요.
예)
- 주식 투자에 실패하지 않는 10가지 전략
- 주택 리모델링, 바가지 쓰지 않고 하는 방법
8. 사람들이 불안해할만한 부분을 언급해보세요
특히 보험 업계에서 많이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보험 광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말 당장 가입해야 할 거 같잖아요.
내 안의 불안 요소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예)
- 초저금리 시대, 노후자금 계획은 준비되셨나요?
- 초등 자녀들의 영어 교육, 늦어지면 후회합니다.
9. 효과를 본 고객의 사례를 제시해보세요
정말 효과 있는 걸까? 제품 정말 괜찮은 걸까?
구매 결정을 할 때 이 부분을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실제 고객의 사례가 중요합니다.
예)
- 블로그 글쓰기 수업 참가 2주 만에 고객에게 연락 온 사연
- 위너책쓰기 1기에서 전자책 내고 2주 만에 베스트셀러로 올랐어요
10. 자체 보증을 강조해보세요
환불 보증은 효과가 입증된 방법입니다.
문제가 있거나, 효과가 없을 경우 환불 보증해준다고 하면 더 안심하고 구매하게 되죠.
환불 보증해준다고 해서, 환불 요청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해요.
예를 들어 저는 지금 사용하는 침대가 이런 광고 카피를 썼었어요.
- 3개월간 사용 후 마음에 안 들면 반품 가능, 전액 환불
그 카피 덕분에 구매했는데 계속 쓰고 있네요.ㅎ
제품에 확신이 있다면 써봐도 좋을 방법입니다.
11. 말끝을 흐려보세요...
“내가 피아노 앞에 섰을 때 모두들 나를 비웃었다. 하지만 내가 연주를 시작하자(They laughed When I Sat Down at the Piano. but When I Started to Play)…”
말끝 흐리기는 1960년대 미국의 기념비적인 광고에서 비롯된 기법인데요.
많은 광고 책이나 수업에서 이야기하는 사례입니다.
말끝을 흐리니까 그 뒤의 내용이 마구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뱃살을 없애는 쉽고 빠른 방법, 그것은 바로…
내신 7등급 학생이 9개월만에 1등급이 된 학습법은 바로…
이렇게 한번 헤드라인에서 말끝을 흐려보세요.
11가지 방법 자유자재로 활용해서, 구매율 높이는 제목 마음껏 뽑아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목의 8가지 기본 패턴에 대한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 함께 쓰는 #일기콘 24,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4일째 글입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마케팅과 디자인에 적용된 스토리텔링 사례, 나의 브랜드에도 적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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