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연습의 힘을 다시 생각하다
어제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포스트의 포스팅이 네이버 메인 스쿨잼판에 소개가 됐습니다.
네이버에서는 테크, 비즈니스, 책문화, 영화, 중국, 어학당 등 주제별 판을 운영하는데요.
각 판마다 소개하면 좋겠다 싶은 글이 있으면, 개인 포스팅을 소개해줍니다.
어떤 일을 하든 탁월한 기획력을 갖고 있는 건 큰 힘이 되는데요.
기획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법을 정리한 글입니다.
훈련법을 3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기록하고 대화하라
2. 아는 길도 돌아가라
3. 낯설게 조합하고 반전시켜라
네이버 메인 노출 효과
제가 블로그라는 걸 시도해본 것은 2013년부터입니다.
당시 잡지사 기자로 일할 때, 블로그를 만들어서 우리를 조금이라도 홍보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당시에는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블로그 카테고리 하나를 '드라마로 보는 마음 이야기'로 정했습니다. 그렇게 발행하면 거의 한 달에 한 번씩은 네이버 메인에 소개가 되곤 했어요.
그 결과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아 블로그 누적 조회수가 100만을 훌쩍 넘어서더라고요.
그 이후에 콘텐츠 마케터로서 회사 블로그 등을 운영할 때도 노출이 많이 된 편이었는데요.
주제가 더 세분화되고 워낙 채널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몇 년 전에 비하면 우와~ 효과는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메인에 노출이 되면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홈 노출 방법 : 먼저 제휴 제안 요청하기
내 포스팅의 주제와 잘 맞는 주제(판)의 블로그에 가서 제휴나 제안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 판마다 양질의 포스팅을 소개하는 것이 관건이다 보니 개인에게도 언제나 길은 열려 있답니다.
저는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한번 해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스쿨잼에서는 이렇게 메세지를 남기고 있어요.
"스쿨잼에서는 기관/단체/개인 상관없이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몇 개만 각 판의 블로그에 올라온 '제휴 제안 포스팅' 글을 소개해보면요.
네이버 공식블로그의 블로그 이벤트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소개하고 싶어지는 내용 포스팅하기
제가 경험한 바로는 네이버에서 픽하는 콘텐츠의 특징은 이렇더라고요.
-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지 않는 신선한 주제를 다룬 콘텐츠
- 트렌디한 주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풀어주는 내용을 다룬 콘텐츠
- 인사이트가 있는 콘텐츠
- 시기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주제의 콘텐츠.
매일 꾸준히 연습하고 글쓰기
이렇게 한 번씩 메인에 노출을 시켜주면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이자 지휘자였던 파블로 카살스(Pablo Casals, 스페인. 1876년 12월 29일 ~ 1973년 10월 22일)는 96세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첼로 연습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해지는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파블로 카살스가 90세 때. 이미 충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때도 매일 몇 시간씩 연습하는 그에게 스태프가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매일 연습하나요?"
그러자 대답합니다.
"요즘 실력이 좀 느는 것 같아."
더 꾸준히 글을 쓰고 연습하며 실력을 키워나가야겠다 싶습니다.
네이버든 어디든 누군가 소개하고 싶어지는 글을 쓸 수 있도록이요.
함께 쓰는 #일기콘 14,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14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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