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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Dec 04. 2020

히트친 상품을 만드는 기획력의 비결은?

익숙한 새로움을 만들어라


기획력!

어떤 사업을 하든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든가 반드시 필요한 능력인데요.


오늘은 히트친 상품을 만드는 기획력의 비결과 나에게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야기 3줄 요약]


1. 반보만 다르게 기획하라

2. 익숙한 제품에서 불편함을 발견하라 

3. 익숙한 서비스에 약간의 차별성을 붙여라




반보만 다르게 기획하라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을 쓸 때, 많이 고민했던 건데요.


뭉뚱그려서 크게 생각하자니 어려워서 하나씩 쪼개서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업 아이템을 기획할 때는 어떤 차이가 있었던 걸까?


이렇게 고민하다 보니 tvN 나영석 피디가 이야기해줬던 “반보만 앞서가라”는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나영석 피디와 진행했던 인터뷰. 월간 마음수련




나영석 피디가 <1박 2일> KBS 피디를 관두고 tvN으로 스카웃되면서 많은 화제가 될 때였습니다.

2013년 〈꽃보다 할배〉를 기획하면서 더 인지도가 높아졌죠.

그때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배낭여행 하면 청춘을 떠올린다.

그런데 노년의 배낭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익숙함 속에 약간의 새로움을 준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해줬어요.


청춘의 배낭여행이 아닌 노년의 배낭여행.

'익숙하지만 약간 낯선' 그런 포인트를 잡아서 한 기획이 히트를 이끈 비결이 된 거죠.


여기서 주의할 것은 너무 많이 낯설어서는 안 된다는 것. 

딱 반보 새로울 때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바라본다고요.


윤식당, 삼시세끼 등의 성공 비결도 이러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싶어요.





익숙한 제품에서 불편함을 발견하라


반보 다른 새로움!

이 관점으로 성공한 사업가들의 아이템을 바라보니 정말 다 그런 요소를 갖추고 있더라고요.




아마존셀러 진클린 이진희 대표가 판매하는 대걸레




2016년 아마존셀러에 도전해서 '대걸레 하나만으로 월 천만원의 수익을 낸' 이진희 대표 제품도 그러했어요. 


이진희 대표가 만든 제품은 '길이 조절이 가능한 대걸레'인데요.

"대걸레가 길이 조절이 안 돼서 불편하다"는 미화원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만들었는데 이게 미국에서 히트를 친 거죠.



"익숙한 제품에서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요소가 무엇인지 잘 관찰하라"

실제로 "어떤 상품이든, 어떤 서비스든 기획할 때 이 부분을 잘 살펴보라"는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해주었어요. 





익숙한 서비스에 약간의 차별성을 붙여라


더 자료를 찾다 보니 '히트를 친 상품의 비결' 중의 하나가 바로 익숙한 새로움!이다라고 밝힌 책도 있더라고요.


"겉으로는 그저 우연한 결과물로 보여도 ‘히트’ 상품은 몇 가지 핵심 요소에 따라 결정되는 ‘과학적’ 결과물이다" <히트 메이커스> 책의 저자인 데릭 톰슨은 말합니다.


세상을 사로잡는 히트작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익숙한 새로움’인데, 대다수 소비자는 새것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너무 새로운 것은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익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로움을 줄 수 있어야 히트 상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타이타닉 영화 스티컷.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예를 들어 〈타이타닉>은 침몰하는 배 위의 〈로미오와 줄리엣〉 버전이고,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동물 버전의 〈토이스토리〉라고 이야기를 해요.


인기 있는 서비스들도 초기에는 이미 익숙한 서비스에 자신들의 차별점을 붙여서 홍보 기획의 포인트로 삼았죠.


- 숙소 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 : 가정집 버전의 이베이

- 우버와 리프트 : 차량 버전의 에어비앤비

- 우버 이후 후발 신생 업체들 : ○○버전의 우버




저도 한 사업가분이 이야기해준 것에 힌트를 얻어서, 마흔성장연구소 유튜브= 마흔 버전의 신사임당 이런 느낌으로 계속 만들어야겠다 생각을 했었어요.


‘아이디어는 기존 아이디어의 새로운 조합일 뿐이다'

(An idea is nothing more nor less than a new combination of old elements)


미국의 유명한 카피라이터 제임스 웹 영의 이야기인데요.


고객이 느끼는 히트친 제품이나 서비스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전혀 다른 분야의 히트친 서비스를 내 분야로 가져온다면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계속 이런 질문을 던지고 찾다 보면, 히트칠 상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할 확률도 높아지겠죠?




* 기획력을 높이는 훈련법에 대한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 일기콘 50,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50일째 글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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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셀러 현실, 아마존은 레드오션일까 블루오션일까” (마흔성장연구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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