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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Apr 03. 2021

요즘 눈에 보이는 트렌드는?

<혼자일하며연봉10억버는사람들의비밀> 인러뷰 모임, 합동인터뷰 후기

작년 9월,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 책을 출간한 후 변화 중의 하나가 인터뷰나 강연 요청을 받는 일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쓰면서 만났던 1인 사업가분들이 "책을 씀으로서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퍼스널브랜딩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저도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나만의 전자책쓰기 수업-위너책쓰기도 열고 있는데, 올해 책 한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임조은 작가님이 열고 있는 인터뷰 모임인 인러뷰에서도 합동 인터뷰 요청을 받았는데요.

(* 임조은 작가님은 위너책쓰기 1기에 참여하셔서 인터뷰모임 방법에 대한 책을 내신 분이세요)

작년 말에 진행했던 건데, 오늘 다시 한 번 내용을 되새겨봅니다.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 작가 합동 인터뷰. 위에서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부자화독서님, 임조은 작가님. 추선생님, 김선생님, 김선생님, 최창희 작가



열정적인 조은 작가님만큼이나 참여자분들도 열정적이셨어요.

창업 준비가, 벤처투자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 육아휴직 중인 주부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하셨습니다.

질문도 다양했는데요.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을 요약해봅니다.




요즘 눈에 보이는 트렌드는?


사람들이 점점 자기를 생산적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한다는 점이에요.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Being의 시대에서 Doing의 시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던 책이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나는 지금 어디 멋진 곳에 있어,라는 걸 자랑하는 게 대세였다면, 지금은 일상의 루틴을 잘 만들어가고 있는 것, 그 루틴 속에서 나는 이렇게 살고 있어,하며 행동으로 나를 증명하는 시대라는 거죠.


토요일 오전에 이렇게 인터뷰 모임에 참가해서 무언가 내 것을 만들려고 하시는 활동 또한 생산자가 되려는 노력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실제로 블로그나 책쓰기 강의를 하다 보면 이제는 콘텐츠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고 싶다는 분들을 많이 만나는데요. 디지털노마드 열풍 또한 그러한 흐름을 반영하는 트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무엇을 참고하는지?


일단은 책을 많이 읽으려 하고요. 

계속 그게 맞는지, 나에게 적용할 부분은 무엇일지 질문을 하고, 한 가지라도 적용 포인트를 찾으려고 노력해요.

그래야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콘텐츠로 만들 수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미라클레터, 뉴닉, 캐릿 등 핫한 뉴스레터들을 구독을 해요. 뉴스레터만 봐도 트렌드가 이런 거구나 읽히는 게 있어요. 




14년간 기자로 일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는?


나영석 PD, 구혜선 연기자 겸 감독, 미생의 윤태호 작가 등 한 분야에서 정점에 올라가신 분들도 많이 만났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잘 사는 분들도 취재를 했었어요.


다들 배울 점들이 많았지만, 묵묵히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삶의 의미를 실천하는 분들과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습니다.


30년간 해외 오지 봉사활동을 다니시는 노부부가 있었는데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사세요.


"우리가 뭐 아는 게 있나요? 그냥 나누며 사는 거죠"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마음에 팍 다가오더라고요. "나누고 사는 게 좋지"라는 게 지식이 아니라 그냥 나와 하나가 된 삶이었던 거죠.


이런 분들을 만나면서, 내 삶에서 꼭 지켜가야 할 정말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많이 배우고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합동 인터뷰라 한 분씩 돌아가며 두세 가지 질문을 하시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는데요.

마흔 즈음의 주부분과는 마흔성장연구소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도 참여하신 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많이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후에 임작가님이 인러뷰 단톡방에 올라온 후기들을 보내주었는데요.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작가님께서 상대방을 집중해주셔서 관심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터뷰를 많이 하셔서인지 답변에서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을 안 만난 건 내가 역량이 부족해서 줄 게 없었고, 내가 교만해서 다른 사람에게서 배울 게 없다고 생각했던 그랬던 거 같아요. 너무 많이 배운 시간이었어요." 


"마흔쯤에 삶을 돌아보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저만 그런 게 아닌 게 위로가 되고 또 그것이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오십을 맞이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마흔을 잘 맞이할 수 있게 될 거 같아 기대가 됩니다."


"항상 도움을 주기 위해 질문하면서 고민한다는 말씀에 감명받았습니다. 

자신만의 콘텐츠는 누구나 이미 갖고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코칭하듯 발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부자화독서님이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 책을 최근에 읽었던 가장 재밌고 도움됐던 책 중의 하나라고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후기를 정리하다 보니, 더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고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신이 차려지네요.

인터뷰 요청을 해주신 임조은 작가님, 참여해주신 인러뷰 멤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함께 쓰는 #일기콘 61,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61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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