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수업에서 많이 받게 되는 질문
책쓰기 수업을 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책 출간 과정에서 무엇이 가장 어려웠는지?"
얼마 전 강의를 할 때도 받게 되어 정리를 해봅니다.
과연 이게 책이 될까?
저는 작년 말에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 책을 출간했는데요.
제가 기자 생활을 하면서, 콘텐츠마케터로 일하면서 만났던 1인사업가, 마케터 분들 등의 성공 스토리에서 뽑은 인사이트를 담은 책입니다.
출판사의 제안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늘 이런 불안함이 올라왔습니다.
"과연 이게 책이 될까?"
"사람들이 쓰레기라고 하는 것은 아닐까?"
"괜히 이 세상에 쓰레기 책 한 권 더 생산하는 거 아닐까?"
특히 종이책 쓰기는 혼자만의 원고 쓰는 시간을 오랫동안 가져야 합니다.
저는 초고 쓰기만 3개월 이상이 걸렸는데요.
사람들의 반응을 보지 못하고, 혼자서만 계속 써내려가야 하다 보니 더 여러 가지 불안함이 올라왔습니다.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는 책이 된다면
그때 마음을 다잡게 해준 것이 바로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는 책을 쓰자'였습니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막막한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지금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간은 의미가 있을 거라고요.
책이 출간된 후 결과적으로 생각보다 많은 독자분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지금 위너책쓰기(7주 만에 전자책 출판하기) 4기 과정을 하고 있는데요.
참여하신 작가님들 중에서도 "정말 이 책을 출판해도 될지?" 왠지 부끄럽다며 고민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때 꼭 드리는 말씀이 있어요.
"이 책이 도움이 될 단 한 사람, 그 사람을 위해서 끝까지 힘내서 써보라"고요.
#일기콘 232,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32일째 글입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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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으로 책 출판하는 방법 1- 기획출판 (출판사 발탁부터 원고 투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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