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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Jun 16. 2021

사천을 담다 프로젝트를 위한 책쓰기 강의를 마치고

지역의 문화가 담긴 이야기는 아름답다

지난주 경남 사천에 책쓰기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사천을 담다' 프로젝트에 참가하시는 분들을 위한 강의였습니다.


'사천을 담다 프로젝트'는 매달 한 번씩 사천에 대한 기록이 담긴 월간지를 발행하고, 그것을 웹진으로도 발행하고 나중에는 그것을 모아 또 한 권의 책으로도 만들려는 프로젝트인데요.




책쓰기 강의를 한 사천문화재단 건물



이 모든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장소가 바로 사천문화재단 건물 2층 사무실. 

사천의 유명한 핫플레이스 케이블카 타는 곳 바로 옆에 있습니다.




사천 케이블카. 케이블카 안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계시는 김태균 대표님은 예전에 제가 했던 디지털글쓰기 강의를 들으셨던 분이세요. 배움에 대한 열정이 참 많으신 분인데요. 


그때의 인연이 이어져 이렇게 사천에서 책쓰기 수업까지 하게 된 거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책쓰기의 기본을 참가자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어하셨습니다.  


'책 기획법과 글쓰는 법을 알고 책쓰기에 도전해보자'  

강의 주제는 이렇게 잡고 준비를 했습니다.




책쓰기 강의 중. 그날 방문하신 지역신문 기자님이 옛날 사진 느낌 나게 사진을 찍어주셨다.



목차는 이렇게 준비를 했고요. 


- 책쓰기로 인생이 달라진다고?

- 팔리는 책 기획법

- 책 기획시 구체적으로 생각할 항목 

- 끌리는 목차 구성법

- 책 초고 쓸 때 유의해야 할 점

- 최종 퇴고할 때 점검해야 할 것들




쉬는 시간에 한 컷. 사진 맨 왼쪽에 계신 분이 프로젝트를 기획하신 김태균 대표님



경남까지 와서 강의를 하는 건 처음인데요.

2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고요.


다들 각자의 일터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이셨습니다.

공동 책쓰기 프로젝트로도 책을 내시겠지만, 한 분 한 분이 개별적으로 책을 출간해보셔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강의할 때 제 옆에 계셨던 분은 (사천에서 보기 드물다고 하는) 20대 초반 디자이너였는데, 사천에서도 시골이라 불리는 곳에서 부모님과 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빠랑 낚시도 다니고 시골생활이 참 좋다고 말하는데,  영화 '리틀포레스트'가 생각나서 그런 컨셉으로 책을 써봐도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천 강의장 바로 옆에 있는 럭셔리한 카페



강의가 끝나고 사천 케이블카 바로 옆에 있는 럭셔리한 카페에 갔습니다.



아포가토 한 잔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포가토 한 잔을 마시며 김대표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사천 평균 연령이 40대일 정도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고, 그래서 더더욱 사천의 이야기를 아카이브 형태로 남기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꼭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현지인이 이야기해주는 남해 여행 가이드



다음 날 남해 한 바퀴 돌고 간다고 하니, 헤어질 즈음에 가볼 만한 장소를 그림으로 그려주셨습니다.

왕복 시간도 다 계산해주시고요. 

덕분에 잘 다녀왔는데, 현지인이 직접 안내해준 베스트 남해 여행 장소에 대해서는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p.s 사천을담다 첫 월간지가 나오면, 다시 한 번 피드백 강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는데요. 어떤 잡지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책쓰기강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태균 대표님, 사천을담다 프로젝트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일기콘 230,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30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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