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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Jun 23. 2021

나만의 글쓰기 트리거를 만드는 법

꾸준히 글쓰기 연습하고 싶은데 정 안 되면 강제성을 부여하자

예전에 디지털 글쓰기 수업을 할 때 직장인이면서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는 선생님께서 이런 질문을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요즘 글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수업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글감은 정말 많은데 글로는 잘 이어지지 않는 느낌?

지난 2주간 나름 글을 써보려고 시도했으나 막상 글로 옮겨지지 않는데, 작가님의 글쓰기 트리거 포인트? 

정 해도 안되면 이런 방법으로 쓴다! 그런 것이 있으신가요?"


글쓰기 수업을 하다 보면 '글을 꾸준히 쓰고 싶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는 것은 어렵다'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저 역시도 직업으로 글을 계속 쓰며 살아온 사람이지만, 막상 저의 개인 채널에 글을 꾸준히 쓰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나만의 글쓰기 트리거를 만드는 법. Photo by Jan Kahánek on Unsplash



글을 꾸준히 쓰는 게 어려운 이유?


왜 글을 꾸준히 쓰기가 어려울까?


우선 시간을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전문 작가가 아닌 이상 글쓰기라는 것이 당장 무슨 혜택을 가져다 주는 게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바쁜 하루 일정 속에서 글쓰는 시간을 뺀다는 것 자체가 어렵죠.


둘째로 온라인 글쓰기라는 것이, 남들 앞에 선보이는 글이다 보니 온갖 생각이 오고갑니다.

이 글이 다른 사람에게도 의미가 있을까? 이 글을 공개해도 괜찮을까? 남들이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이런 식의 남의 시선에 대한 인식도 글을 쓰고 나서, 발행 버튼을 누르는 것을 망설이게 만듭니다.




강제성을 부여하자


그런데 이것저것 다 따져가며 글을 쓰려면 일주일에 글 한 편 쓰는 것도 어렵겠더라고요.

그래서 나름대로 글쓰기를 꾸준히 하기 위한 트리거로 만든 것은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1. 만방에 나는 매일 글을 쓰는 100일 글쓰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공표한다.

2. 글쓰기를 꾸준히 같이 할 동료 모임을 만든다. 


그래서 처음 100일 글쓰기는 혼자서 했고, 그다음부터는 함께하실 분들을 모아서 같이 하고 있는데요.


'100일 글쓰기 프로젝트,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일기콘 2기' 과정에 참여하신 분들과 함께 글을 쓴 지도 벌써 37일째입니다. 혼자서 하면 많이 지쳤을 텐데, 그래도 2기 분들과 함께 하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훈련하고 싶은데, 꾸준히 하기 어렵다면 '강제성을 부여하는 방법'을 꼭 한번 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일기콘 237,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37일째 글입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왜 매일 글쓰기가 하고 싶을까? 일기콘 2기 참여자분들의 이야기

- 100일 매일 글쓰기 프로젝트, 나에게 찾아온 변화 (능구(能久)의 힘을 경험하다)

- 나만의 E-Book 만들기, 이러닝콘텐츠제작 수업 의뢰를 받고 (꾸준한 글쓰기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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